미술관을 멋지게 즐기는 5가지 방법
2017.03.31 ▶ 2017.12.31
2017.03.31 ▶ 2017.12.31
전시 포스터
어린이미술관
어린이미술관 전경
어린이미술관
어린이미술관 전경
어린이미술관
어린이미술관 전경
어린이미술관
어린이미술관 전경
어린이미술관
어린이미술관 전경
어린이미술관
어린이미술관 전경
어린이미술관
어린이미술관 전경
⟪미술관을 멋지게 즐기는 5가지 방법⟫은 미술관의 대표적인 기능인 수집, 보존, 조사·연구, 전시, 교육 등 미술관의 활동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되어 2016년부터 진행되어 온 전시이다. 특히 이번 전시는 지난 한 해 동안의 경험과 어린이들과의 소통의 결과를 반영하여 한 단계 향상되었다.
2017년 전시는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수집한 작품을 살펴보고 주변 일상 사물에서 자신만의 기준을 가지고 수집을 해보는 공간, 선별된 소장품을 중심으로 감상 뿐 아니라 연계된 다양한 교육적 경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선보인다. 또한 전시를 기획한 큐레이터의 의도를 이해하는 공간, 미술품 보존가의 작업실을 살펴볼 수 있는 공간, 탐색 도구를 통해 전시와 미술관 공간을 즐겁게 경험하는 방법을 찾아보는 프로그램 등 여러 가지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로 구성되어 있다.
전시된 작품으로는 국립현대미술관의 소장품인 김봉태 작가의 <춤추는 상자 2007-38>, 유현미 작가의<그림이 된 남자> 그리고 김홍석 작가의 <별>이 선보인다. 또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설명과 전시 공간구성으로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 및 단체 관람객들의 의미 있는 작품 감상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김봉태 작가의 <춤추는 상자 2007-38>는‘상자’속에 직접 들어가서 작가의 또 다른‘춤추는 상자’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이색적인 공간이다. 어린이들은 어두운 상자 속 골목에서 빛을 비추는 춤추는 상자를 감상하며 깜박깜박 비춰지는 불빛과 함께 상자들이 춤을 추는 모습을 만나게 된다. 한 가지 주제의 작품이 회화 뿐 아니라 브론즈 등 다양한 재료와 형태로 제작된 작품을 함께 감상함으로써 작가와 작품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다.
유현미 작가의 <그림이 된 남자>는 작가의 상징적인‘붓질’모양의 스티커를 통해 자신의 몸에 그림이 될 한 부분을 스티커로 붙여보는 활동이다. 어린이들이 전시장 안에서도 자신의 한 부분이 그림이 된 경험을 할 수 있다. 김홍석 작가의 <별>은 생각의 전환을 유도하여 3차원과 2차원이라는 경계를 신선하게 자극하는 작품으로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드로잉 할 수 있다.
또한 새롭게 구성된 <우리가 미술관을 멋지게 즐기는 방법>공간에서는 미술관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탐색도구가 전시되고, 정해진 시간에 대여할 수 있다. 공간과 시간, 색과 모양, 어둠과 빛, 소리와 냄새 네 가지의 주제의 탐색도구를 가지고 미술관 곳곳을 다니며 새롭게 알게 된 내용을 기록하는 활동을 통해 작품을 보는 다양한 방법을 실제로 경험하고, 보는 방법의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새롭게 맞이하는‘미술관을 멋지게 즐기는 5가지 방법’전시는 미술관과 작품에 대한 이해뿐만 아니라 참여하는 방식으로 미술관을 이용하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더불어 작년 한해 미술관에서 지켜야 할 행동 등을 픽토그램으로 표현한<미술관 속 멋진 내 모습> 프로그램 결과물을 선정하여, 어린이미술관 곳곳에 활용하고 있다. 어린이들이 그려준 그림을 실제로 적용하여 친근하고, 자연스럽게 미술관에서의 관람예절을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Ⅰ. 전시 공간 및 교육프로그램
1. 미술관을 멋지게 즐기는 5가지 방법: 전시 공간
이번 어린이미술관에서 기획한 전시는 미술관의 기능(수집, 보존, 조사·연구, 전시, 교육)을 주제별로 분류하여 각 공간에서 다양한 경험과 교육 활동을 제공한다.
① 첫 번째 방법 - 미술관 작품의 이야기를 듣다: 수집
미술관의 소장품이 무엇인지 이해하고 수집 과정과 기준을 살펴본다. 또한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들을 영상으로 만날 수 있다. 상시 활동으로 어린이 스스로 자신만의 기준으로 일상생활 오브제를 활용한 수집활동을 경험해 보고 동시에 다른 친구들의 수집활동들을 비교해 볼 수 있는 공간이다.
② 두 번째 방법 - 작품 속 이야기와 만나다: 조사․연구
작가의 생각과 이야기가 담겨있는 실제 작품을 감상하는 공간이다. 작품은 작가에 의해서만이 아니라 전시를 기획하는 과정 중에 이루어지는 조사와 연구를 통해서 탄생한다. 작품이 제작되기까지의 과정, 아이디어, 작품의 제작 방식 그리고 재료 등을 직접 보고 감상하며 나만의 관점과 방법을 찾아보는 공간이다.
③ 세 번째 방법 – 전시의 의미를 이해하다: 전시
전시는 큐레이터의 기획의도에 따라 같은 작품일지라도 다른 주제와 내용으로 기획된다. 어린이들은 이 공간에서 전시 안에 숨겨진 큐레이터의 의도와 전시를 이해할 수 있는 여러 코드로 미술관에서의‘전시’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는 공간이다.
④ 네 번째 방법- 오랫동안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방법: 보존
미술관 작품 상태를 건강하게 지키고, 본래의 모습으로 관람객들에게 보일 수 있도록 하는 보존‧복원 활동을 이해하고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이를 통해 작품을 관람 할 때 주의해야 할 태도들을 스스로 생각해 볼 수 있는 공간이다.
⑤ 다섯 번째 방법: 우리가 미술관을 즐기는 방법
어린이들은 앞에서 제시한 네 가지 방법을 활용하여 미술관을 멋지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탐색도구 이용해 미술관 곳곳을 누비며 즐겁게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2. 미술관에 대한 이해와 경험중심의 교육 : 정기 교육프로그램
① <속닥속닥! 미술관 속 작품과 나>는 전시된 작품을 어린이가 직접 감상하고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나누며, 작품을 통해‘나’의 생각과 이야기를 들여다 볼 수 있는 전시연계 감상교육 프로그램이다.
② <아트카페>는 작가의 제작과정을 이해하고, 제작계획을 토대로 주체적 인 창작활동을 하는 가족프로그램으로 실제 작가의 창작의 전 과정을 주체적으로 선택하고 결정하며 스스로 작가가 되는 경험을 하게 되는 창작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밖에 마련한 어린이미술관의 교육프로그램의 상세 내용은 어린이미술관 홈페이지(http://www.mmca.go.kr/child/)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상시 프로그램을 제외한 모든 교육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을 통해 이루어지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 전화문의: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대표번호) 02-2188-6000
※ 교육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어린이미술관(2188-6137,6062)으로 문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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