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력

1991년 슈투트가르트 국립조형예술대학 미술대학 연구과정 전공
1989년 서울대학교 조소과 전공 석사
1987년 서울대학교 조소과 전공 학사

경력

중앙대학교, 계원예술대학교 강사
2004 제4회 광주 비엔날레 국제 워크샵, Community and Art 기획

수상경력

2003 김세중 청년조각상
2002 창동 국립 미술 창작 스튜디오
1998 쌈지스페이스 스튜디오 프로그램
1994-1996 독일 바덴-뷔르템베르그 주 예술가 지원금
1992-1994 독일 바덴-뷔르템베르그 주 예술 재단 지원금

개인전

2022 오늘 본 것 What I Saw Today, 서울시립미술관, 서울
2020 공기를 두드려서, 바라캇 컨템포러리, 서울, 한국
2017 Ability vs. Invisibility, 티나킴 갤러리, 뉴욕, 미국
2016 정서영전, 시청각, 서울, 한국
2013 큰 것, 작은 것, 넓적한 것의 속도, 일민 미술관, 서울, 한국
2011 사과 vs 바나나, 현대 문화 센터 모델 하우스, 서울, 한국
2010 Mr. Kim 과 Mr. Lee 의 모험, LIG 아트홀, 서울, 한국
2009 괴물의 지도,15 분, 갤러리 플랜트, 서울, 한국
2007 책상 윗면에는 머리가 작은 일반못을 사용하도록 주의하십시오. 나사못을 사용하지 마십시오,
2007 아뜰리에 에르메스, 서울, 한국
2005 모닥불을 그냥 거기 내려놓으시오, 포르티쿠스, 프랑크푸르트, 독일
2000 전망대, 아트 선재 센터, 서울, 한국
2000 선재 미술관, 경주, 한국
1995 금호 갤러리, 서울, 한국
1994 HP, 슈스터 갤러리, 슈투트가르트, 독일
1994 바덴-뷔르템베르그 예술 재단, 슈투트가르트, 독일
1989 갤러리 한, 서울, 한국

단체전

2019 50 주년 기념전, 광장: 미술과 사회 1900-2019,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한국
2019 더 스크랩, 서울, 홍콩
2018 디지털 프롬나드, 서울시립미술관, 서울, 한국
2017 이상한 사물들, 포항시립미술관, 포항, 한국
2016 Two Hours, 티나킴 갤러리, 뉴욕, 미국
2016 커넥트 1: 스틸 액츠, 아트선재센터, 서울, 한국
2015 Talking Picture Blues, 송원아트센터, 서울, 한국
2014 귀신, 간첩, 할머니, SeMA 비엔날레 미디어시티 서울, 서울시립미술관, 서울, 한국
2014 리얼 디엠지 프로젝트, 아트선재센터, 서울, 한국
2014 After Time, 펄램갤러리, 홍콩
2012 덕수궁 프로젝트, 덕수궁미술관, 덕수궁 정관헌, 서울, 한국
2012 플레이타임-에피스테메의 대기실, 문화역서울 284, 서울, 한국
2012 리멤버 미, 갤러리 현대, 서울, 한국
2012 (불)가능한 풍경, 플라토, 서울, 한국
2011 Tell me Tell me: 한국 호주 현대 미술전 1976-2011, 시드니/과천국립현대미술관, 과천, 한국
2011 Count down, 문화역 서울 284, 서울, 한국
2010 언어 놀이, 성곡 미술관, 서울, 한국
2010 19 금 프로젝트, 공간 해밀턴, 서울, 한국
2008 제 7 회 광주 비엔날레, 광주, 한국
2005 Seoul:Until Now, 샤를로텐부르그 미술관, 코펜하겐, 덴마크
2003 제 50 회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 베니스, 이태리
2002 제 4 회 광주 비엔날레 국제 워크샵 Communityand Art 기획(공동기획: 전용석), 광주, 한국
2001 아시아의 산보, 시세이도 갤러리, 도쿄, 일본
2000 대지의 노래, 프리데리치아눔 미술관, 카셀, 독일
2000 젊은 모색: 새로운 세기를 향하여,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한국
2000 한국 현대 미술의 새로운 상황, 타이베이 시립 미술관, 타이베이, 타이완; 홍콩 아트센터, 홍콩
1999 一畵-긋기, 토탈 미술관, 서울, 한국
1999 스며들다, 대안공간 풀, 서울, 한국
1999 대안공간 루프 개관기념전, 대안공간 루프, 서울, 한국
1998 Defrost, 선재 미술관, 경주, 한국
1997 Unformed, 가인화랑, 서울, 한국
1997 Seoul-Dialog-Hamburg,Hamburg-Dialog-Seoul, 국제 문화공장 캄프나겔, 함부르크, 독일
1997 광주 비엔날레 특별전-청년성(이미지 다시보기), 광주, 한국

작품소장

아트선재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경기도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

추가정보

정서영 작품들은 친숙하면서 낯설다. 그러나 이것은 게으른 인식의 습관을 들깨우기 위한 충격이나, 작품과의 비평적인 거리를 확보하기 위한 단절, 혹은 체험의 순수성을 옹호하는 그간의 문학 예술의 방법들과 약간씩 결을 달리한다.
그녀의 작품들은 그렇게 눈에 띄게 쇼크를 주지 않을 뿐만 아니라, 마치 충격이 어떻게든 이미 흡수되고 난 후의 '공간-심리적'인 상황에 관객을 '내던져 버린다'.

정서영 작업의 사물성(혹은 객관성)과 분위기(혹은 주관성)는 그녀가 언어를 다루는 방식에서도 나타난다. 앞에서의 설명을 통해 짐작할 수 있듯이, 정서영은 언어에 실체를 부여하는 언어의 객체화와 사물화를 주요 방법으로 삼고 있다.
정서영이 착안하는 지점이 바로 이 언어적 모방에 필연적인 것이라 할 수 있는, 언어가 지시하는 대상이 본래 갖고 있는 생생한 구체성의 죽음과 그 체계로부터 벗어나려는 '말(speech)'의 주관적이고 창조적인 능력, 혹은 신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