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fraction
2018.01.04 ▶ 2018.03.31
2018.01.04 ▶ 2018.03.31
전시 포스터
박서린
space2 100x100cm, 2017
송민규
낮보다밤이환한지역3-2 100x100cm, 2017
정안용
신선이 사는집 120x180cm, 2017
Refraction
전시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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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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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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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전경
새해를 시작하며 미래를 그리는 공간, 히든엠 갤러리의 전시
박서린 작가 (Park Suhrin)
작가가 가지고 있는 우주의 힘의 흐름과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아름다움에 대한 생각을 원형의 모티브를 주로 사용하여 표현한다. 그녀는 개별의 모티브가 움직이는 과정의 한순간을 화면에 담고 이를 섬유에 프린트하여 작업을 진행한다. 인간이 눈으로 느끼는 시각적 감성을 디지털화하기 위하여 여러 직물의 조직감을 겹쳐 나가며 소재가 가진 재질감과 시각적인 재질감을 조화시키려고 한다.
송민규 작가 (Song Mingyu)
작가의 작품은 일상 속에서 직접 경험한 우리 사회의 부조리에 대한 문제의식으로부터 시작된다. 그가 마주한 그대로의 현실을 상정하고 이를 재구성하는 행위를 통해 현실 돌파구를 찾는다. 매일 주어진 시간과 공간 안에서 작가 스스로가 정한 규칙과 시스템 안에서의 작업 방식은 혹독한 정신적 수련 혹은 감정적 노동에 가깝다. 이렇게 집요한 회화적 노동을 보이며 역으로 노동을 강요 당하는 현실을 드러내고자 한다.
정안용 작가 (Jung Anyong)
작가는 자연의 아름다움 중 연기(煙氣)의 유기적인 움직임에 관심을 가지고 그것을 새로운 형태로 재해석하여 표현하고자 하는 의식 속에서 작업을 진행한다. 연기라는 가변적 존재는 정형화되거나 굳어지지 않은 채 자유로운 추상의 흐름을 만들어 내면서 시각적 상상력과 이야기를 만들어낸다. 작가는 수백, 수천 장의 연기 이미지들이 겹치면서 지금까지 경험했던 과거와 현재의 시간들, 혹은 완벽하게 사라지기 전 잠시 존재하는 것들에 대해 표현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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