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철
untitled-27, 116.5 x 97cm, oil on canvas, 2018
이종철
Untitled-32, 116.5 x 80cm, oil on canvas, 2017
이종철
Untitled-84, 22 x 16cm, oil on canvas, 2017
이종철
Untitled-81, 22 x 16cm, oil on canvas, 2017
이종철
Untitled-1, 230 x 112cm, oil on canvas, 2018
갤러리 이마주에서 5월 5일부터 5월 26일까지 이종철 개인전이 열린다. 이종철 작가는 홍익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호주 멜버른 대학에서 박사과정을 마친 뒤 현재 한양여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초기에는 판화로 활동을 시작하여 드로잉, 추상 등 다양한 회화 작업들을 선보이고 있다.
작가의 최근 전시 경향을 살펴보면, 지난 2013년 전시에서 그는 무채색의 식물 이미지와 원색의 대비로 이분화된 캔버스 안에서 균형과 불균형을 넘나드는 작업들을 보여주었다.(노화랑, 바로크 2.0 展) 이어진 2014년 개인전에서는 90도라는 각도를 주제로 앞선 전시와는 달리 호의 형태를 반복하여 나타내면서 절제가 돋보이는 시리즈를 구성했다. (진화랑, philosophy of 90 展) 이를 통해 작가의 작품들이 추상이라는 범주에 속하기는 하나 일정한 스타일에 머무르지 않고 무한히 변용되는 가운데 있음을 유추할 수 있다.
이번 개인전 또한 과거의 작업들과의 연장선 상에서 발전한 결과물이라 볼 수 있다. 주요 작품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작가는 단색으로 캔버스를 가득 채운 뒤 수직 혹은 수평의 방향으로 얇은 선을 여러 번 반복적으로 긋거나 물감을 선처럼 흘리거나 뿌리고 있다. 실재하는 대상인 식물이었다가 호라는 관념적 대상으로 변모했던 형체가 이번에는 기본적 구조인 선과 색만 남은 것이다. 그렇다면 이종철의 작업은 시간을 거듭할수록 더욱 간결하고 안정적인 세계로 나아간다고 볼 수 있을까?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선들은 존재를 드러내는 각각의 색감과 길이들은 아직 정지하지 않은, 즉 유동적 상태라는 인상을 준다. 절제, 평화, 안정과 같은 이상에 가까워지는 동시에 균열, 충동의 가능성 또한 포함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이종철의 작업이 무중력의 상태와 같은 이상으로 완전히 나아가는 대신 이상과 중력을 견디며 살아가는 현실의 간극, 그 에너지를 작품으로 구현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번 전시
■ 박다희 (큐레이터, 갤러리이마주)
전시제목< Gravity > 이종철 개인전
전시기간2018.05.05(토) - 2018.05.26(토)
참여작가 이종철
관람시간09:30am - 06:30pm
휴관일일요일 휴관
장르회화
관람료무료
장소갤러리 이마주 GALLERY IMAZOO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20길 12 (역삼동, 양지빌딩) B1층)
연락처02.557.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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