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DUNDANCY AND REPETITION : 중복과 반복
2018.07.19 ▶ 2018.08.16
2018.07.19 ▶ 2018.08.16
김경원
Surge Acrylic on canvas_130x162cm_2018
김경원
Break Time Acrylic on canvas_80x117cm_2018
김경원
Overlapping Lines Acrylic on canvas_72.7x100cm_2017
김경원
Labor of Learning Acrylic on canvas_130.3×162.2cm_2017
김경원
Overlapping Rules Acrylic on canvas_53x45cm_2018
김경원
Overlapping Cows Acrylic on canvas_45.5×65.1cm_201
김경원
Cycle Acrylic on canvas_65x65x7cm_2018
김경원
Installation View
2017년 제4회 마중물 아트마켓에서 선정된 김경원 작가의 개인전이 2018년 7월 19일부터 8월 16일까지 김리아갤러리 청담점에서 개최된다.
Redundancy and Repetition(중복과 반복)이라는 전시 제목에 걸맞게 작가는 소와 닭 등, 인간에 의해 대량 생산, 소비되는 동물의 개체 하나하나를 그리는 작업을 되풀이하고 그것을 거듭하여 겹쳐 작품을 완성한다. 유제품을 좋아하는 아주 단순한 개인적 동기로부터 시작된 작품 한 점을 완성하는 데는 꼬박 몇 달이나 소요될 정도로 수고롭다. 마치 쳇바퀴 돌듯 매일 노동해야 하는 인간의 일상이 우리가 쉽게 소비하는 동물을 통해 대변되는 듯하다. 모두 한 방향만을 바라보고 있는 작가 작품 속 소와 닭은 그 자체로 풍자적 메시지를 가지고 있기도 하다. 소박한 작품 주제는 김경원 작가의 엄청난 노동력에 의해 죽음이라는 순환적 세계관을 보여주기도 하고 인간이 동물을 수단으로 사용하는 일방향의 폭력성 등 인류 문명에 대한 비판으로 확장된다.
이러한 무거운 주제는 매우 경쾌한 배경색과 동물들의 경쾌한 운동감에 의해 숨겨져 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보이는 이면의 관점을 한번 생각해 보게 한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작품의 주제를 평면에서 공간으로 확장한 설치를 기획하고 있다. 이로 인해 관객은 작가 특유의 경쾌하면서도 진지한 태도의 예술적 해석을 확인해 볼 기회가 될 것이다. ■ 김리아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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