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상흠 개인전: 파충류의 대가리
2018.08.23 ▶ 2018.09.05
2018.08.23 ▶ 2018.09.05
문상흠
히피가 나자빠진 수영장 풍경 Ⅱ Oil on canvas, 182.0x116.8cm, 2018 ⓒ문상흠
문상흠
싸이키델릭 베이비 Oil on canvas, 91.0x116.8cm, 2018 ⓒ문상흠
문상흠
큰 짐승이 치여 죽은 풍경 Oil on canvas, 91.0x116.8cm, 2018 ⓒ문상흠
문상흠
인간의 대가리와 드럼이 부서지는 풍경 Oil on canvas, 145.5x112.1cm, 2017 ⓒ문상흠
작가노트
며칠 동안 잠을 자지 못하게 되면 멍한 상태가 된다. 이처럼 무의식에 가까운 상태에서는 자신의 가장 기본적인 감각에 대해서도 확신할 수 없게 되며, 이러한 카프카적 부조리의 일상적인 경험은 우리는 결국 아무것도 알지 못하고 확신할 수도 없는 상태로 평생을 불안에 떨며 삶을 살아내야 함을 의미하는 것은 아닌가 생각하게 된다. 작품은 특정한 상황에서 현실과 자아에 대한 확고한 믿음이라는 평범한 삶의 영위를 위한 가장 기본적인 발판이 발밑으로 꺼져버리는 순간 그 무중력 상태가 유발하는 공포, 공황, 어지러움증을 표현한다. 데카르트의 전능한 악마도 퍼트넘의 통 속의 뇌도 극복되지 못했으며 자아는 세워진 바 없다. 절대적인 것에 대한 갈망, 독트린과 프로파간다로 사람을 갈아 넣는 큰 이야기의 허상을 깨는데 일조할 수 있기를 바란다. ■ 문상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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