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년감수(十年敢守) - 굳세게 자리를 지킴
2018.10.18 ▶ 2018.12.31
2018.10.18 ▶ 2018.12.31
전시 포스터
한지석
hour 41 x 32 cm, oil on linen, 2018
강민수
Room of rainbow 2018, oil on canvas, 100x110cm
김진
Fictional life 18A22 90.9x72.7cm, oil on linen, 2018
김태중
Picasso GuernicaXtae joong kim mixed media pigment print on paper, 134x50cm, 2016
박승순
page 162.1x130.3cm, oil on linen, 2018
김범수
beyond description 160X96X10cm, 영화필름,아크릴, LED, 2016
배수영
귀향 stainless steel Variable Installation, 2017
양만기
michel foucault of language- windows (부제-I m Not There) 109X79cm, water,graphite,acrylic,and gum arabic on paper, 2006년
김홍식
Orsay_Little Danser Embossed work, Silkscreen on Stainless steel, 91x61cm, 2017
이주형
말풍선 51 Oil on canvas, 65X53, 2018
이지현
dreaming book-섹스피어 64X44X21cm, 책 뜯다, 2018
정영환
just looking-resting 112.1x162.2cm, oil on canvas, 2018
갤러리 박영은 개관 10주년을 맞아 오는 10월 18일부터《십년감수(十年敢守)》展을 개최한다.
2008년, 미술의 불모지였던 파주에 내딛은 첫걸음은 10년이란 시간 동안 많은 작가, 미술, 문화인들과 소통하며 미술문화를 폭넓게 알려온 갤러리박영의 역사를 표현한 말이다.
갤러리박영은 작가지원사업이 스튜디오박영(2008~2013, 레지던스프로그램)을 시작으로 파주출판단지 내 미술작가들의 작업실을 지원하며 작가 성장에 초점을 맞춘 비상업적인 사업을 시작하였다.
갤러리박영의 이러한 시작으로 현재 파주출판단지와 파주 인근에는 200여명의 작가들의 스튜디오가 곳곳에 자리 잡고 있으며 그 시작이 바로 십년 전 갤러리박영이었음을 알리고자 한다.
지난 10년을 기념하는 이번 전시는 갤러리와 함께 성장한 스튜디오박영 1기 출신 작가인 이지현, 한지석, 김태중, 스튜디오박영2기의 김범수, 강민수, 이주형, 김진, 그리고 파주 지역 미술 발전을 확장을 도모한 양만기와 김홍식, 미래 융·복합 시대의 새로운 길을 모색한 박승순, 정영환, 배수영까지 미술가 12인의 작품을 전시한다.
스튜디오박영 이후 기업정신을 이어 박영 작가 공모전 ‘THE SHIFT 더시프트’(2013~현재) 프로젝트를 통해 작가들을 지속적으로 발굴 후원 전시하며, 파주 지역의 미술 문화를 주도하고 있다. 파주출판단지가 미술문화 특구로 성장하는데 구심점 역할을 한 갤러리박영의 역사와 함께 10년의 저력과 잠재력을 이번 전시에서 볼 수 있다.
갤러리박영은 이번 전시 기획 단계에서 참여 작가 선정에 있어 과거와 현재 미래의 테마로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하였다.
과거는
1기 스튜디오 입주 작가였던 김태중 이지현 한지석 작가와 2기 강민수 김범수 김진 이주형 작가가 참여한다.
이들 7명의 작가들은 청년작가로 초창기 갤러리박영과 함께 하였고 지금은 왕성하게 활동하는 작가, 교수가 되었다. 이는 안종만회장이 개관초기 ‘아틀리에 프로젝트’로 작가를 돕고자 하였던 씨앗에 결실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는
갤러리박영과 함께 파주지역의 미술 분야 발전을 확장하는데 큰 역할을 해온 현역 작가로 양만기 김홍식 작가를 선정하였다.
특히, 공공미술작가로도 유명한 양만기 는 파주출판단지 내에 본인의 스튜디오로 자리잡은 대표적인 작가 중 한명으로 국내는 물론 세계 미술 시장과도 활발히 교류하며 국내 미술작가를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 영국의 네오팝아티스트 ‘줄리안오피’와 함께 공동 작업한 작품이 소개되어 세계적인 작가와 같은 반열에서 함께 작업하는 파주의 양만기 작가를 통해 ‘한국미술’의 위상을 보여주고자 한다.
2017년 환기재단의 작가전을 마친 ‘김홍식’도 파주에서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스테인리스강에 돋을 새긴 판화작은 응시하는 관람객의 시선, 두 피사체를 찰나의 순간으로 캡쳐해 뷰파인더에 담아낸 모든 레이어를 예술품으로 제작하였다.
미래는
앞으로의 갤러리박영이 추구하게 될 융·복합 시대의 전시 장르를 보여주는 작품을 소개한다.
미술이 과학과 산업에 함께 융화되어 표현된 폭넓은 작품이 우리 일상에 스며들어 아름답게 밝힐 것이다.
박승순 지난해 패션디자이너 지춘희의 미스지컬렉션과 콜라보패션쇼를 함께 한 영은미술관의 입주작가로 이번전시를 위해 흩어져있는 “개별성”을 불러 모아 아름다움의 조화를 이루는 비구상적 추상작품을 선보인다
배수영 버려진 전자제품의 회로 등을 이용한 리사이클링 공공설치미술가로 자연을 모티브로 한 오브제와 회로 설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정영환 극사실적 표현의 섬세한 푸른 산수화는 미술이 주는 힐링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전시를 통해 다양하고 풍성한 미술작품의 향연이 펼쳐질 것을 기대한다.
1969년 출생
1974년 인천출생
1962년 서울출생
1971년 출생
1970년 서울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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