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상훈(Kang Sang Hun)

1962년10월09일 거제도 출생

서울에서 활동

학력

1986년 서울대학교 조소 전공 학사
1981년 부산동고등학교 졸업

개인전

2014, 뱃놀이-Blossoms, 갤러리 두, 서울
2012, 뱃놀이-落花流水, 통의동보안여관, 서울
2011, 부 유 하 는 토 끼 , 통의동보안여관, 서울
2009, animals , 대안공간 풀, 서울
1999, 집, 풀 , 일민 미술관, 서울
1999, 반복과 순환의 풍경 , 서남 미술관, 서울

단체전

2018 양평군립미술관 특별기획 ‘스포츠와 미술놀이’ 展 (2018.4.20~2018.6.3 양평군립미술관)
2017 ‘아라리 프랫폼-POP’ 展 (2017.1.10~2017.2.3 아트터미널-작은미술관Section3)
2016 ‘오,독불장군-Aux獨佛場,群’展 (2016.10.10~2017.1.10 우종미술관)
2016, MADE IN SEOUL 2016’, Centre d’art de Meymac, Meymac,France
2016, 행복한 원숭이, 신세계갤러리 인천점 , 인천
2015, 2015 ‘2015 ARTOWNS’, 부천폐소각장쓰레기벙커, 부천
2014, 미술관시티바캉스Museum+City Vacance , 신세계갤러리 인천점, 인천
2013, 감각의 위치 , 쿤스독갤러리, 서울
2013, 토끼와 거북이 展 , ADAMAS253 Gallery, 헤이리
2012, Fantastic 미술百書, 꿈의 숲 아트센터, 서울
2011, 달려라 토끼 展, 롯데갤러리 본점, 서울
2010, Rabbit Syndrome, 대백갤러리, 대구
2008, 工場 Factory 展 , 일민미술관, 서울
2006, 성남의 얼굴 展 , 성남문화재단미술관, 성남
2003, Charity展-선물, 쌈지스페이스, 서울
2003, <서울생활의 발견-삶의 사각지대를 보라>, 쌈지스페이스 메인갤러리/ 대안공간 루프, 서울
2002, ‘재발견2003 ― 청계천 프로젝트’, 서울시립미술관, 서울
2002, 한국 바라보기 View Korea/from outside & inside-한국의 풍경사진전, 가나아트갤러리, 서울
2002, 프랑스 초청 한국사진작가 특별전, La galerie photo, Montpellier, Montpellier,France
2002, 식물성의 사유, 라 메르, 서울
2002, 풍경으로부터의 사진, 사진으로부터의 풍경, 문예진흥원 미술회관, 서울
2000, 제6회 2000년 우리사진 오늘의 정신: The Next Generation , 문예진흥원 미술회관, 서울
1993, 소생하는 꿈, 신세계 미술관, 서울
1991, 조각의 힘, 갤러리아 미술관, 서울
1990, 젊은 시각-내일에의 제안 전 , 예술의 전당, 서울
1990, 신 지 철, 강 상 훈 2인 전, 인데코, 서울

작품소장

고흥 분청문화박물관(2018,2017), 통의동보안여관(2011), 분당 갤러리호텔(2005), 서울시립미술관(2004), 대안공간 풀(1991)

언론 인터뷰 & 기사

강상훈_뱃놀이 월간미술 contents 2012.12. review2012 이섭∙전시기획  
그의 전시에서 대종을 이루는 것은 뱃놀이하는 사람의 형상이었다. 그 형상을 세세히 바라보면 일그러진 얼굴 표정이나 눈가리개를 한 모습을 통해 작가가 사회의 일면을 두고서 인간을 이해하려는구나 추론케 된다. 강상훈이 열어준 문으로 들어간다. 거기서 만난 세계는 세상의 삶이 풀어내는 냄새-찌들어 있는 젓국 냄새였다.   그건 순전히 작가다움으로서 가능한 작가의 몫이다. 그러니까 작가는 스스로 그렇게 작가가 되는 것이다. 강상훈은 작품의 완성도에 비해 널리 알려지지 않았다. 얼마나 감사하고 기쁜 일인가.   전시의 부제처럼 붙은 것이 낙화유수(落花流水)였다. 세월과 인생을 빗댄 멋진 한마디다. 그 말은 지금 우리에게 향수를 불러낸다. 시대가 변해서인가? 하지만 작품에서는 희한하게도 이 인생의 덧없음—마치 일본의 부세(浮世)와 같은 정서가 금방이라도 터져 나올 듯 넘쳐흐르기 직전이다. 나만 그렇게 느끼는가? 그의 작품에서는 인간사를 빗댄 원숭이의 정교한 표정—몸짓과 얼굴 그리고 손짓에서까지 그 덧없음을 여실하게 드러난다. 뱃놀이하는 자들의 무심한 얼굴도, 그리고 배의 무심한 형태도 모두 그 떠있는 삶의 유정(유정)을 알려준다.   삶의 유정에 대한 그의 이해는 이 세밀과 무심을 통해서 확실히 묘사된다. 그는 떠도는 세상살이의 맛을 확하고 드러낸다. 그가 드러낸 작품 속의 삶은 마치 세속이 허허로운 여가를 허용치 않아 온몸에서 젓국냄새가 풀풀 나는 그런 맛을 보여준다. 이런 작위(作爲)는 인위(人爲)의 믿음에서 아니면 도저히 드러나지 않는 인간의 모습이다. 그의 작품은 그래서 오늘 우리 삶에 바짝 들이댄 거울 조각에 비친 모습이다. 아니 꽃(삶-인생)은 떨어지고 물(시간-우주)은 흐르지 않는가 말이다.   그의 솜씨는 놀랍다. 이거야말로 오랜만에 만난 인위(artistic something)의 한 극치를 보여주는 것이다. 그 정도가 어디까지였나하면, 작품거치대의 마감상태와 그것을 조이는 나사못에 미치고 있었다. 가히 극치(극치)라는 형언을 오랜만에 마음 놓고 써볼 수 있는 그의 눈이 포착한 세밀(細密)이 좋다. 그 눈의 힘을 믿고 우리는 기꺼이 그의 규모를 키워도 좋다. 강상훈은 좀더 크-은 배를 만들어야 한다. 그 배에 좀 더 많은 이웃을 태워 주어야 한다. 세상은 두-웅-실 떠있지 않은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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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y,ceramica gel

    6.5x23x6.5cm,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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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뱃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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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화

    ceramica gel, cement_W29.0×H27.5×D29.0(cm)_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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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유하는 토끼

    ceramica gel,cement_30.0×11.0×14.5(cm)_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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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미술, 토끼로 말하다

    롯데갤러리 본점

    2011.01.04 ~ 2011.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