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GLEYE 1 Drawing
2010.05.07 ▶ 2010.05.30
2010.05.07 ▶ 2010.05.30
김경인
소낭구 종이 위 목탄_수채, 76x112cm, 2010
박관욱
안드로메다적 설사(泄瀉) Andromedic Diarrhea Mixed media on canvas, 150x150cm, 2008
윤해남
Aquasteel, 부제 - Is This Semietheric Earth ? 종이 위 색연필, 86x140cm, 2010
윤해남
Aquasteel, 부제 - Is This Semietheric Earth ? 종이 위 색연필, 86x140cm, 2010
오원배
무제 종이위에 혼합재료, 393×190cm, 2010
오원배
무제 종이위에 혼합재료, 72×53㎝, 2009
최진욱
Drawing 4 종이 위 연필, 90x65cm, 1991
최진욱
drawing 3 종이 위 연필, 90x65cm, 2010
최진욱
drawing 2 종이 위 연필, 90x65cm, 2010
‘EAGLEYE 1 Drawing’ 展은 김경인, 박관욱, 오원배, 윤해남, 최진욱 5명 작가들의 드로잉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이다. 드로잉은 사람들이 예술적인 것을 표현할 때 처음으로 사용하는 방법론이고 건축, 조각, 회화의 기초가 되며 무한한 가능성을 창조하는 매체로서, 미술의 과정으로써 뿐만 아니라 이미 그 자체로 독립된 하나의 장르로 기반이 다져져 있다. 미디어 시대인 지금 EAGLEYE 작가들은 종이에 연필로 그리는 전통적인 방법에서 오브제까지 각기 관심사와 표현 대상은 다르지만, 공통된 작품 주제를 매개로 서로 다른 시간과 공간에서 자신들의 미적인 철학과 세계관을 드로잉을 통해 조명하고자 한다. 《”EAGLEYE 는 현역 프로작가들의 새로운 실험장 이다. 오랜 시간 한국과 타지에서 모진경험을 해오신, 훌륭한 작가들의 새로운 작은 출발이다, EAGLEYE 는 뛰어난 그룹을 의미하지 않는다. 여러 개의 포커스를 가진 잠자리의 눈처럼 컴퓨틱한, 높이 날아오를 하나의 프로그램의 눈 이다. 첫 만남으로 Drawing 전을 열어 보았다. 앞으로의 새로운 비젼을 기대하면서,,, EAGLEYE는 계속 이어진다. 공간과 의미를 바꾸어가면서, , .” - 작가 윤해남 》
팔레 드 서울 큐레이터 김현경
김경인 작가 김경인은 암담하고 시국적인 현실상을 예술로 비판하고 예술의 현실 참여에 앞장서 번민과 갈등을 겪으며 가야할 길을 모색하였다. 예술가로서의 신념과 투지, 그리고 불굴의 창의력으로서의 일관된 예술적인 상징성이 있다. 불의와 악에 대한 불굴의 저항을 시사하는 세계는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고 변함없는 ‘한국의 소나무’를 표상하는 세계로 이어진다. 작가는 작품에 담을 소나무를 찾아 방방곡곡을 다녔다. 그는 아마도 가장 소나무다운 소나무를 찾고 싶었을 것이다. 그것이 흔히 우리가 말하는 우리의 소나무 이다. 갖은 역경과 어려움을 겪었음에도 당당하고 꿋꿋한 생명체, 그렇지만 모진 시련의 흔적을 몸에 담고 그것을 승화시키고 있는 소나무이기에 김경인은 그것을 어느 차원의 표상으로 삼고 작품의 소재로 하고 있는 것이다. 소나무가 보여주는 야릇하고 기묘한 형상은 예술적인 조형성을 무한히 유발시킨다. 바로 예술가의 창조적인 영감을 불러일으키게 한다는 것이 그러한 것이라 하겠다.
박 관욱_2010.04_c-kwp
*안드로메다와 설사(Andromeda.泄瀉)-, 타액(침), 혹은 설사 등은 이제까지는 제목에 쉽게 언급하기에는 좀 불결한 명칭이었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작가 박관욱은 저 먼 우주의 먼지들이나 인간들의 분비물은 화학적으로도, 존재 가치로서도 서로에게 신비롭고 보편적인 ‘기적’이 아닌가 생각한다. 그래서 그는 그런 것 들을 습관적으로 보기 좋게 조화시키려한다. *율.브리너(Yul Brynner,1920-1985)는 전설적인 서양(미국)의 헐리우드Hollywood 배우였으나, *블라디보스톡에서 태어나고, 우리 안중근 의사가 거사했던 *하르빈에서 어린 시절을 자랐다. 그는 이렇게 다르고 또한 공통점이 있는 두 요소를 서로 연결시키려한다. 아마도 가능한 한 ‘보편적Universal'인 가치, 웃음comedy을 만들고 싶은 것이 아닌가? 한다. ‘트랜스훠머와 자궁Transformer&Uterus’, ‘아킬레스와 헥토르Achilles&Hector’등도 그런 종류의 관점concept에서 나온 작품이라 생각한다.
윤해남 작가 윤해남의 주제는 현 지구의 물리적, 정신적 변화의 상승적인 면이다. 현재 인류의 고충은 전체 지구생명의 부분으로 다루어진다. 태양계도 변화 중이듯이 지구도 새로운 변화 중이다. 태양계는 Photonbelt 라는 광자영역으로 진입 중 이다. 사람들의 생각과 신체구조도 상승적인 변화 중에 있다. Semietheric 상태가 시작된 중 이다. 지금까지는 물질적으로 느껴진 자연이, 물질 반, 생각 반으로 변환되는 과정이다. 이상하게 들리겠지만 Photonbelt 안에서는 생각과 물질이 융화되어 스스로의 변화가 가능하다고 한다. 지구는 실제로 마지막 진통 속에서 놀라운 진화를 하고 있다. 지구의 핵은 Fe3 철 수정으로 직경 600m 의 하늘색 빛나는 공이다. 이름을 Ge 라고 한다. 지구는 여성이다. Gaia 여신처럼 태양 Solar 도 여성이다. Sirius 의 태양도 여성이다. 무슨 물리학의 한 장 같이 여기에서 왜 미술이 같이 있는지 의아하다. 작가 윤해남의 Reality 는 바로 이 상황과 작가의 시각 생명 자로서 의 진실이, 사람만이 아닌 지구의 작은 한 생명으로서 지금 선택하게 된 실제적인 가치라는 것이다. 우리들은 어려워하고 있다. 지구의 모든 생명과 물질들은 알 수 없는 변화에 당황하고 있다. 우리의 현실은 인간들만의 반복 되어 온 싸움과 진실들의 슬픔은 아닐 것이다. 우리는 벌써 자꾸 자연으로 향하지 않는가…… 또한 정신의 더 새로운 곳으로…… 더러운 자기중심이 주위를 마귀보다 더 죽여 나가는데도 눈물만 짓고 있으니…… 문명과 기기의 혜택은 천국의 소품들처럼 이미 충분한 듯하다. 우리는 달라질까, 아니면 끝일까…… 이젠 권력과 이익도 달라질 것이다. 순수가 아니면 상승적인 진화가 불가능 하니까… 작가 윤해남의 Motive는 지구와 태양계의 새롭고 놀랄만한 상승적인 진화이다.
오원배 작가 오원배는 “인간의 실존 상황” 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거대한 스케일로 형상화시키고 있다. 그는 초기 가면이나 탈, 탈을 쓴 비참한 몰골의 인간상, 머리가 떨어지는 불상, 선사시대의 고인돌, 선돌을 소재로 그림을 그렸다. 어두운 70년대와 80년대의 사회 현실을 반영하고 풍자하려는 의도가 깔려있는 작품들이었다. 그 후 기둥들, 미로를 연상시키는 벽 같은 구조물을 보다 거칠고 표현적으로 등장 시켰다. 이와 같은 소재는 자유로운 인간을 억압하는 모든 것을 상징 한다. 오원배의 작품에는 그리는 행위, 즉 축적된 손작업에 의해 나타나는 은근한 회화성이 깊이 서려있다. 그리고 여기에는 오원배의 일관된 주제인 인간 소외를 강하게 떠받치고 있는 구성력이 늘 존재하고 있다.
그는 "삶은 포괄적인 것, 들여다볼수록 복잡한 것, 부처와 장자가 말씀 하셨 듯 꿈같고 허깨비 같고 물 같고 그림자 같은 것"이라고 했다.
1941년 충남 당진출생
1953년 인천출생
1956년 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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