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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근처 툴른 출생. 1907∼1909년 빈미술학교에서 공부하였다. 학생시절 아르누보의 일환인 독일 유겐트스틸 운동에 영향을 받았고, 빈 분리파를 이끌던 구스타프 클림트를 만나 그의 우아한 장식적 요소에 영향을 받았다. 1909년 빈에서 ‘신예술가그룹’을 결성하였고, 1911년 분리파전시회 때는 그만의 특별전시실이 마련되기도 하였다.
남녀 인체의 육감성을 딱딱한 선과 강렬한 악센트로 표현하였고, 대담하고 자극적인 에로티시즘으로 물의를 일으키며 구속되기도 하였다. 주요작품에 《자기 성찰자 The Self Seer》(1911), 《추기경과 수녀 The Cardinal and Nun》(1912), 《포옹 Embrace》(1917) 등이 있으며, 한때 잊혀졌다가 근래들어 재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