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력
1994 경북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 서양화전공 졸업
2003 경북대학교 대학원 졸업
수상경력
1998 제18회 대구미술대전 대상 수상, 문화예술회관, 대구
1994 공산미술제, 동아갤러리, 서울
1993 제12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선,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개인전
2022 윤병락 : 아카이브, 호리아트스페이스, 서울
2018 윤병락展, 노화랑, 서울
2017 윤병락 개인전, 에이루트 아트플랫폼, 서울
2016 윤병락 개인전, 노화랑, 서울
2013 윤병락 개인전, 노화랑, 서울
2010 노화랑, 서울
2009 리안갤러리, 창원
2007 개인전, 송아당화랑, 대구
2007 개인전, 노화랑, 서울
2006 송아당화랑, 대구
2004 송아당화랑, 대구
2003 대구카톨릭대학교
단체전
2024 Picturesque展, 갤러리 일호, 서울
2022 엄마! 가짜라서 미안해요, 제주도립미술관, 제주
2019 소확행展, 갤러리일호, 서울
2017 ART369, 아트플레이스, 서울
2017 미디어아트 인 울산, 울산문화예술회관
2014 대구중견작가 초대전, 대구문화예술회관
2011, 극사실회화: 눈을 속이다展, 서울시립미술관, 서울
2009, 미래의 작가13 , 노화랑, 서울
2008, 그림좋다展, 인사아트센터, 서울
2008, 대구국제아트페어, 엑스코, 대구
아트페어
2007 KIAF 한국국제아트페어, Coex, 서울
추가정보
윤병락 작가는 1968년 경북 영천 출신으로 경북대학교 서양화과를 전공하고 동 대학원을 졸업하였습니다. 작가는 구상작가가 많은 대구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묘사에 관한 그림공부를 열심히 한 결과 대학 재학 중 대한민국미술전람회 특선, 제 18회 대구미술대전대상을 수상하면서 진가를 인정받기 시작했습니다.
1980년대 후반부터 초현실주의 화풍의 ‘인체’시리즈를 시작으로 고구려 기상과 한국 여인상을 상징적으로 묘사한 그림을 거쳐 2003년 이후 전통 한지에 서양 물감을 쓴 ‘퓨전 한국화’ 사과 그 그림으로 작업을 이어왔습니다. 변형 캔버스로 제작한 나무 합판에 한지를 배접해 유화물감으로 덧칠하는 화법으로 작품을 더욱 입체적이고 사실적으로 만들었습니다. 이 같은 기법으로 처음에는 도자기를 그리다가 길거리에서 나무상자째로 사과를 파는 트럭을 보고서 상자 모양대로 캔버스를 만들어 보고자 생각했습니다. 다른 이들에게는 그저 맛있는 과일일 뿐이지만 사과농장을 하는 자신의 부모에게는 사과는 생계라는 것을 깨닫고 노동의 신성함에 매료되어 2005년부터 사과를 그리기 시작하였습니다. 2006년부터 미술시장에서 작가의 사과그림은 젊은 층부터 중장년 층까지 큰 인기를 끌며 ‘사과 작가’ 라는 명성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실제로 상자에 사과를 담고 사과의 색감과 질감을 잘 드러내기 위해 야외에서 자연광으로 촬영한 사진을 보고 변형캔버스에 그림을 그립니다. 극사실주의 화법으로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기까지 세밀하게 작업하기 때문에 1.6m 크기의 작품을 완성하는데 보름이 걸릴 정도로 품과 시간이 많이 듭니다. 또한,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는 시점을 선택해서 그리기 때문에 실재를 더 실재처럼 보이게 하는 효과를 줍니다. 작가는 늘 생생하고 살아있는 듯한 질감과 색채를 통해 시각은 물론 오감을 자극하는 것을 염두에 두고 작업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