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마저( KIM MAJEO)

서울 출생

서울에서 활동

학력

동국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 학사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 학사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일반대학원 동양화과 석사

레지던시

2011_06 하제 창작 스튜디오 레지던시 입주작가
2015_05 Withartists Residency 입주작가
2017_05 Usine Utopik Residency, France
2018_01 현재 마비시각연구소 운영

개인전

2003 사랑초의 상념전, 노암 갤러리, 서울
2005 변주화, 송은 갤러리 기획초대전, 서울
2014 공간의 이완전, 가회동 60갤러리, 서울
2017 망각의 식물원, Usine Utopik Museum, 프랑스
2022 쉐이프트 캔버스, PLACEMAK2, 서울
2022 무각형 : 形角無, 공간형, 서울
2024 무각섬 Zero Degree lsland 문화비축기지 T1, 서울

언론 인터뷰 & 기사


김마저의 설치 작업은 작가의 몸이자 마음이다.
일일이 손으로 짠 패브릭은 가구를 해체하면 가구의 배 속에서 튀어나오는 장기처럼, 뼈와 힘줄과 근육과 살과 체액이 분쇄되어 하나로 뒤엉킨채 넓게 퍼져있는 것처럼 보였다. 몸과 마음이 시간과 공간에 갈려나가며 조성해낸 기이한 패브릭을 깔고 그 위에 기하학적 수직과 수평의 구조물이 놓여 있다. 거기에는 깃털이 달려 있어 중세에서 근대로 또 근대에서 현대로 넘어가는 시대와 시대 사이의 과도기에 나타나는 무질성와 혼잡 속에서 그 자체를 유희했던 예술가들의 낙천적이며 동시에 장식성이 혼재하는 초현실적 분위기를 만든다.
카프카의 소설 속에서 곤충으로 변해버린 주인공 그레고르 잠자(Gregor Samsa)의 난감하고 곤혹스런 상황과 그것이 주는 인상이 김마저 작가의 ‘개미집’이란 제목이 주는 인상과 연출과 충돌하면서, 억압적이며 조직적인 구조 속에 수감된 개별자의 무의식적 풍경을 은유한다.

<글 / 김노암 평론가>
@kimnoamrepublic

추가정보

https://majeokim.com/

ArtworksView 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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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자는 사자정원에 없다 _ There are no lions in the lion garden

    Material / Fur, Fabric, Strap, Eyelet , Size/4100x4100mm ,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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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홍비단과 모피 랍스터 _ Pink silk and fur labaster

    Material / Birch plywood, PNY Stone, Pure cotton, Jagae, Acrylic, Fur, Casters _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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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깃털 상자 _ Feather box

    Material / Birch plywood, PNY Stone, Pure cotton, Acrylic _ Size / 414w, 2073h, 600d mm _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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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홍 비단과 모피 랍스터 _ Pink silk and fur lobster / 푸른 남방과 초록 터럭 _ Blue shirts and green fur

    Material / Birch plywood, PNY Stone, Jagae, Acrylic, Fur, Casters _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