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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선(商船)의 선원으로 세계 각지를 다니다가, 24세 무렵 파리의 화랑에서 G.기리코의 그림을 본 것이 계기가 되어 그림을 공부하기 시작하였다. 독학으로 그림을 배웠으며, 1925년 초현실주의자들과 알게 되어 그들의 그룹에 참여, 1927년 파리에서 최초의 개인전을 열어 초현실주의자의 유력한 일원으로서 주목받게 되었다. 작품은 바다 밑이나 우주공간을 연상시키는 고요한 공간에 생물이나 화석과 같은 형체가 있고, 불톤이 ‘먼 곳으로의 탐험’이라 표현한 것처럼 비현실적이고 비정상적인 영상의 세계를 나타내었다. 1939년 미국으로 건너가 활약, 1948년 시민권을 획득하고 미국의 전위미술계에 영향을 끼쳤다. 주요작품에 《두려움》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