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30주년기념 하정웅컬렉션 특별전 씨앗, 싹트다
2022.04.06 ▶ 2022.07.03
2022.04.06 ▶ 2022.07.03
전시 포스터
곽덕준
레이건곽 1981, 150x100cm, 인화지
곽인식
Work65 1965, 73.4x91.5cm, 동판
문승근
무제C 1977, 50x70cm, 포토 실크스크린
송영옥
슬픈자화상 1973, 100x72.2cm, 캔버스
전화황
백제관음 1964, 114.2x88.9cm, 캔버스
이우환
From Line 1980, 145x112.6cm, 캔버스
기획의도
광주시립미술관은 1992년 최초의 지방 공립미술관으로 광주광역시 북구 운암동(문화예술회관)에 개관하여, 올해 2022년은 3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다. 지난 30년 동안 광주시립미술관은 광주비엔날레 창설의 기초를 마련하였고, 지역작가 육성 및 지원을 위해 창작스튜디오와 서울 G&J갤러리 운영,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한 지역미술문화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해왔다.
미술관으로서의 기능을 수행하기 위한 소장품 확보가 절실한 상황에서, 1993년 하정웅 선생은 우리 미술관에 전화황, 송영옥, 곽인식, 이우환, 곽덕준, 문승근 작품 총 212점을 기증했다. 이를 시작으로 지난 30여년간 기증작 총 2,603점에 이르는 하정웅컬렉션은 우리미술관을 양적, 질적으로 수준 높은 소장품을 갖춘 국내 최고의 공립지방미술관의 명성을 얻게 했다. 하정웅컬렉션은 민주, 인권, 평화의 도시 ‘광주’의 정체성에 그 뜻을 같이하며 우리 미술관의 성장과 역사를 함께 하고 있다.
전시내용
개관 30주년 기념, 하정웅컬렉션 특별전 [씨앗, 싹트다]는 하정웅 선생의 1차 기증작품을 중심으로 마련했다. 이번 전시는 평화와 안녕, 통일과 화합의 정신이 담긴 ‘기도의 미술’인 하정웅컬렉션의 의의와 기증자의 메세나 정신을 시민과 함께 다시금 되짚어 보는 뜻 깊은 자리인 것이다. 이렇게 시작된 30여년전의 만남이 작은 씨앗에서 예술의 자양분으로 싹터, 꽃이 피고 그 향기가 널리 퍼질 수 있도록 광주시립미술관은 영원히 기도의 여로(旅路)를 힘차게 걸어갈 것이다.
1919년 대구출생
1917년 제주출생
1936년 경남 함안출생
1937년 일본 교토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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