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재원: Exo7
2023.06.27 ▶ 2023.12.17
2023.06.27 ▶ 2023.12.17
강재원
Exo7 호암미술관 전시전경, 2023 사진:양이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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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암미술관 프로젝트룸 외관 2023 사진:양이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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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7 2023, 레진에 크롬 도금, 25x80x15cm, 사진: 양이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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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7_deflate 2023, 레진, 19.6x79.7x16.3cm. 사진: 양이언
강재원
Exo7 2023, 영상 스틸
강재원
Exo7_simulation 2023, 영상 스틸
호암미술관은 전통 정원 희원 내 찻집을 전시장을 비롯해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프로젝트룸으로 리뉴얼 했습니다. 자연 속에 위치한 이 새로운 공간의 시작을 알리는 전시는 강재원의 «Exo7»으로, 작가는 3D 모델링 프로그램으로 만든 매끈하고 반짝이는 조각을 통해 미래의 조각에 대한 한 가지 상상을 제안하고, 주변 자연과 작품의 관계성을 생각해보게 합니다.
이번 전시에서 강재원은 < Exo7 >이라고 이름 붙인 하나의 형태를 다양한 크기와 재질로 선보입니다. 이들은 같은 형태를 바탕으로 하지만 각각 다른 상태를 나타냅니다. 중앙의 거대한 조각은 풍선처럼 바람을 불어넣어서 모양을 유지시키는 인플레이터블로, 한쪽 귀퉁이가 천장을 뚫고 나간 것처럼 보입니다. 양 옆에 놓인 작은 조각은 인플레이터블에서 바람이 빠지고 있는 모습과 온전한 형태의 < Exo7 >으로, 모두 3D 프린터로 출력한 작품입니다. 인플레이터블은 은색으로 반짝이는 표면 처리 때문에 무겁고 단단한 금속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풍선과 같이 가볍고 일시적인 특성을 가집니다. < Exo7 >의 인공적인 형태와 재질은 자연과 맞닿아 있음으로 더욱더 두드러지지만, 작품은 동시에 표면에 반사된 자연을 덧입으며 자연과 합일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작품과 자연의 양가적인 관계성은 전시장 안쪽에서 상영되는 영상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박현순: 말장난 같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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