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근
Burnt Umber and Ultramarine 1980, Oil on linen 182 x 228 cm © Yun Seong-ryeol. Courtesy of PKM Gallery.
윤형근
Burnt Umber & Ultramarine 1981 Oil on hanji 47 x 63 cm © Yun Seong-ryeol. Courtesy of PKM Gallery.
윤형근
Burnt Umber & Ultramarine 1981 Oil painting on hanji 64 x 48 cm © Yun Seong-ryeol. Courtesy of PKM Gallery
윤형근
Burnt Umber & Ultramarine 1981 Oil painting on hanji 32 x 24 cm © Yun Seong-ryeol. Courtesy of PKM Gallery.
윤형근
Burnt Umber & Ultramarine 2002 Oil on linen 97.8 x 162.5 cm © Yun Seong-ryeol. Courtesy of PKM Gallery.
윤형근
Burnt Umber & Ultramarine 2002 Oil on linen 195 x 97.5 cm © Yun Seong-ryeol. Courtesy of PKM Gallery.
PKM 갤러리는 오는 5월 2일부터 6월 29일까지 한국 현대 미술의 거장, 故 윤형근 화백(1928-2007)의 개인전 «윤형근/파리/윤형근»을 개최한다. 본 전시는 2021년 PKM 갤러리에서 개최된 «윤형근의 기록» 이후 국내에서 3년 만에 개최되는 윤 화백의 작품전으로, 그의 생에 두 번에 걸친 파리 시기와 그 전후 작업들을 조명한다.
윤형근 화백은 하늘을 상징하는 ‘청색(Ultramarine)’과 땅을 상징하는 ‘다색(Umber)’을 섞어 가공하지 않은 마포, 면포 혹은 한지 위에 스며들고 번지게 하는 ‘천지문’ 연작으로 세계 속에서 한국의 단색화 미학을 대표해왔다. 작업의 과정에서부터 결과까지, 작위와 기교가 배제된 그의 작품들은 삶과 예술의 일치를 추구한 작가의 이념과 맞닿아 있다. 따라서 기백 있으나 겸손하고, 소박하지만 품위 있는 윤 화백의 인품이 그의 작업을 통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고 하겠다.
«윤형근/파리/윤형근»은 1980년대 초 군사 독재정권에 대한 분노와 불안정한 정세에 따른 좌절, 독자적인 작품관을 이루고자 하는 열망으로 돌연 가족과 함께 한국을 떠나 파리에서 생활했던 시기의 작품에서부터 2002년 장 브롤리 화랑(Galerie Jean Brolly)의 초청으로 파리의 레지던시에서 수개월 체류하면서 제작된 작품까지, 2회에 걸친 파리 체류기를 아우른다. 미술의 중심지로서 전 세계 화가들이 활발히 교류했던 파리의 생동한 분위기 속에서도 고유의 회화적 언어에 대한 확신을 놓지 않고 작업에 매진하였던 윤 화백의 열정은 관람객에게 큰 울림을 선사한다. 올해 파리 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이 도시가 세계 현대미술의 중심으로 다시 떠오르는 현시점에 이번 전시는 국제적인 관점에서 윤형근 작품의 변모 과정을 새롭게 살피며, 그의 작업 세계에 대한 신선한 시각을 제공할 것이다.
홍익대학교에서 서양화를 전공한 윤형근 화백은 서울 국립현대미술관(MMCA, Seoul), 베니스 포투니미술관(Palazzo Fortuny, Venice), 뉴욕 도널드 저드 재단(Donald Judd Foundation, New York), 로이틀링겐미술관(Stiftung für Konkrete Kunst, Reutlingen), 영국 헤이스팅스 컨템포러리 (Hastings Contemporary, UK) 등 세계 유수 미술 기관에서 개인전을 가졌다. 생전 상파울루 비엔날레(São Paulo Biennale, 1969, 1975), 베니스 비엔날레(Venice Biennale), 1995, 광주 비엔날레(Gwangju Biennale, 2000) 등 영향력 있는 국제 행사 및 전시에 다수 초청되었으며,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Seoul Museum of Art, Seoul), 리움미술관(Leeum Museum of Art, Seoul), 도쿄도현대미술관(Museum of Contemporary Art Tokyo, Tokyo), 홍콩 M+미술관(M+ Museum, Hong Kong), 시카고 아트인스티튜트(Art Institute of Chicago, Chicago), 오하이오 클리블랜드미술관(Cleveland Museum of Art, Ohio), 런던 테이트 모던(Tate Modern, London)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 등 국내외 주요 미술관에서 그의 작품을 영구 소장하고 있다.
1928년 충북 청원출생
회화의 이름: 초상-카이랄
누크갤러리
2024.09.20 ~ 2024.10.19
기슬기: 전시장의 유령
김희수아트센터
2024.08.30 ~ 2024.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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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MESIS AP8: 표류자들 The Drif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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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부산비엔날레 ≪어둠에서 보기(Seeing in the Dark)≫
부산현대미술관, 부산근현대역사관, 한성1918, 초량재
2024.08.17 ~ 2024.10.20
존 배: 운명의 조우
갤러리현대
2024.08.28 ~ 2024.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