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선형 경계
2018.07.12 ▶ 2018.07.25
2018.07.12 ▶ 2018.07.25
최민석
war booty (전리품) mixed media, 가변설치, 2018 ⓒ김민석
최민석
cloning of animals (동물복제) mixed media, 가변설치, 2018 ⓒ김민석
최민석
경계 mixed media, 가변설치, 2018 ⓒ김민석
작가노트
①
개인적 경험으로부터 인간의 원초적 욕망과 쟁취에 대한 폭력과 이면을 보게 되면서 작업이 시작되었다.
삶 속에 파편화된 기억들은 아름다움, 기쁨, 슬픔, 트라우마, 혹은 잔혹함으로 구별되어 인식하고 떠오른다. 그중 트라우마나 잔혹성에 초점을 맞춘다. 작업은 매년 찾아오는 구제역이라는 주제를 포함해, 현대사회에서 직간접적으로 목격되는 질병과 죽음 동물 실험 같은 다소 무거운 사건들에 대한 기억을 압축하고 절제되어 형상화한다.
노란 삼각뿔은 플라스틱처럼 만들어진 상품화된 느낌을 주기를 원했고 이것은 곧 식용이라는 단어와 함께 묻히듯 올라가며 이것들은 경계, 부 조합을 만든다. 이질적인 기억과 경험으로 다가오게 하며 비극적 상황에서 경험할 수 있는 복합적인 기억들을 단순하고 일관된 형태로 압축변환이 온전히 풀리지 않은 노란 폴더 상태로 재생을 시도한다. 이러한 물리적 사물로 치환된 기억들은 구체적이면서 동시에 정확히 무엇을 재현하고 있는지 바로 알려주지 않는 보관된 전리품이 된다.
②(전시기획 의도)
비선형 경계라는 단어는 나에게 있어서 접촉이다. 비선형은 직선에 힘을 가했을 때 발생하는 여러 변화들 이며 경계는 그 접촉의 순간이다. 금속판제가 프레스기에 의해 성형되는 과정과 흡사하다. 금속판제의 외각은 경계를 뜻하며 프레스기는 접촉을 말한다. 프레스기의 누르는 힘이 가해지면 판제와의 접촉하는 경계면이 증가하고 접촉 압력도 증가 한다. 그로인해 변형되고 만들어지는 순간을 표현하려 한다. ●김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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