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ng&Young Artist Project 4기 1st
2018.09.01 ▶ 2019.01.31
2018.09.01 ▶ 2019.01.31
전시 포스터
김병진
January23 캔버스에 오일, 90x160cm, 2018
주형준
Shelter13 장지에 수묵채색, 91x117cm, 2017
현미
무제(untitled) oil base on canvas, 112.1×145.5㎝, 2018
국내 신진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하고자 기획된 Young&Young Artist Project는 미술관내 공간 곳곳을 활용하여 신진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2012년 부터 2년 단위로 시작된 본 프로젝트의 4번째로, 2018년 9월부터 2020년까지 신진작가 14명의 작품을 각 주제별 4개 그룹으로 구성하여 진행하게 된다. 4번째 기수의 첫 번째 그룹의 전시가 2018년 9월 1일부터 2019년 1월 31일 까지 진행된다. 네 번째 기수의 첫 번째 전시를 통해 작가 3인의 숨겨진 작품 세계를 공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작가들의 작품 속에 담긴 이야기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김병진 작가
‘Conversation’ 작업은 작품을 해석하는 도구가 되는 관람자의 경험이나 기억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식을 찾는 것으로, 상황과 맥락이 제거된 채 존재하는 제한적 언어나 행동, 표정을 제시한다. 작가가 의도적으로 선택한 이미지와 작품들의 배치는 관람자에 따라 달라지는 해석들과 결부되어 작품들 간의 관계를 만들어내고, 서로 다른 이야기를 발생시킨다.
Conversation : word
우리는 다양한 상황에서 언어로써 의사를 전달한다. 표정이나 소리의 톤과 함께 전달되는 말과 달리 글은 언어 자체가 가지고 있는 고유한 뜻과 그것이 전달되는 상황이 결부되어 의미를 발생시킨다. 편지 혹은 수첩, 벽에 붙여진 종이 등은 누구나 흔히 경험하고 마주했던 것들이지만 그것이 가지고 있는 의미와 내용에 대한 기억은 모두가 다르다. 글자가 지워진 채로, 즉 그것이 전달하려는 구체적인 단어와 문장이 지워진 채로 놓여진 종이의 여백은 그것과 함께 보여지는 풍경들을 통하여 그것의 내용이나 의미를 상상하게끔 하고 이는 서로 다른 기억들을 상기시킨다.
주형준 작가
나의 작업은 이 시대의 사회초년생으로서 자신이 느끼는 감정을 표현한 작업이다. 작업들의 이미지는 대부분 자연 풍경이다. 등장하는 나무들은 일종의 방어기제로 표현된다. 그 자연물들 안에 작가의 은신처는 숨겨져 있다. 자연물 이미지를 카모플라주처럼 대입해 우거진 나무 숲 사이에 가변적인 또는 일회적인 텐트를 그려 넣어 스트레스, 갈등, 고민 등으로부터 숨어있는 피난처를 나타내었다. 그러한 스트레스를 상징하는 대상으로 강렬한 빛이 방향성을 제시하며 화면에 노출된다.
현미 작가
보이는 것들과 보는 주체 사이에서, 그 대상이 우리에게 나타나는 방식, 즉 대상을 보는 방식과 바라보는 주체에 대해 고민했다. ‘내가 보고 있는 게 과연 무엇일까’ 하는 의문이 드는 순간, 시선을 조금 의식 하니 전혀 다른 공간이 보였다. 구조물의 각 표면을 채운 대상들이 빈 공간에서 만나며 또 다른 이미지를 만들어 낸다. 물론 이러한 방식은 의도하고 계산된 결과물이지만, 보는 이들은 그 이상의 것을 본다. 보는 것과 볼 수 있는 것, 보여 지는 것과 의지를 가지고 보는 것, 그리고 그렇게 보는 것과 그렇게 밖에 볼 수 없는 것들은 시간 지각을 통해 체득할 수 있는 양상으로 전개 된다. “어떻게 볼 것인가” 라는 개념이 결국은 그것을 ‘어떻게
시각화 할 것인가? 라는 이어짐의 연속선상에서 이해한다면 시각화의 시각적 가능성을 무한한 주제로 등장한다. 그리고 그것을 해석하는 관점에 따라 표현하는 방법도 다양하다. 이번 전시는 대상을 바라보는 관심에서 출발하였고, 현재라는 한순간의 시점에 대한 경험과 일상생활 속 대상의 기억을 표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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