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티 사말라티: Beyond the wind

2020.02.13 ▶ 2020.03.22

공근혜갤러리

서울 종로구 삼청동 157-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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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시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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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펜티 사말라티(Pentti Sammallahti)

    Delhi, India (Flock of Birds) 1999 ⓒPentti Sammallahti, 사진제공 공근혜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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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펜티 사말라티(Pentti Sammallahti)

    Seoul, Korea (Three Birds) 2016 © Pentti Sammallahti 사진제공 공근혜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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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펜티 사말라티(Pentti Sammallahti)

    Western Cape, South Africa (dog and bird) 2002 © Pentti Sammallahti. 사진제공 공근혜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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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펜티 사말라티(Pentti Sammallahti)

    Iceland (Cats looking up at hanging fish) 1980© Pentti Sammallahti 사진제공 공근혜갤러리

  • Press Release

    핀란드를 대표하는 사진 작가 펜티 사말라티의 두 번째 한국 개인전 "Beyond the wind‟ 가 2월 23일부터 3월 22일까지 삼청동 공근혜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펜티 사말라티의 주혹 같은 대표작 20 여 점과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소개되는 30여 점의 근작들이 함께 전시된다.

    이번 전시 작 가운데 “서울” 은 2016 년 작가가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했던 당시 촬영한 작품으로 이후 뉴욕, 파리, 핀란드 등 에서 먼저 소개되었다. 이 작품은 공근혜갤러리 바로 옆에 위치한 청와대 담장을 따라 자란 소나무와 석양을 배경으로 날아가는 까치를 촬영한 것이다.
    놀라운 점은 까치가 날아가는 찰나의 순간, 필름 카메라의 감도, 셔터, 조리개의 완벽한 조절로 새의 날개 디테일까지 담아내었다.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한 서울의 풍경이지만 펜티 사말라티의 눈과 손을 거쳐 나온 이 작품은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아날로그 흑백 사진의 정수를 보여주고 있는 걸작이다. 사진의 거장 카르티에르 브레송이 생전에 펜티 사말라티를 극찬했던 이유를 잘 보여준다.
    전시장에 걸리는 작품이 존재하려면 사진은 인화라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기존의 인화 본을 복제하라는 요청을 받지 않는 한 작가의 손을 거쳐 나온 각각의 에디션들은 독창적이다” 라고 펜티 사말라티는 이야기한다. 올해 70세가 된 작가는 "전통 흑백 사진의 장인" 이라는 별칭에 맞게 헬싱키에 있는 본인의 암실에서 아주 정교한 과정을 거쳐 직접 인화작업을 한다. "암실 인화 작업은 사진을 촬영하는 것만큼이나 중요하다. 나는 아직까지도 화학 약품 냄새로 가득한 작고 어두운 암실로 은퇴할 때 가장 행복하다.” 라고 말한다. 20센치 안 밖의 작은 인화지 위에, 흑과 백 사이에서 존재하는 수많은 회색의 계조들을 매우 풍부하게, 하나 하나 작은 디테일까지 놓치지 않고 살려 낸다. 그의 사진에서 느껴지는 깊은 색조와 질감은 작가의 인내와 장인정신을 여실히 잘 보여준다....

    전시제목펜티 사말라티: Beyond the wind

    전시기간2020.02.13(목) - 2020.03.22(일)

    참여작가 펜티 사말라티(Pentti Sammallahti)

    관람시간10:30am - 06:00pm
    일 12:00pm - 06:00pm

    휴관일매주 월요일

    장르사진

    관람료.

    장소공근혜갤러리 Gallery KONG (서울 종로구 삼청동 157-78 )

    연락처02-738-77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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