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우: 꽃.,벽

2020.11.07 ▶ 2020.11.28

플레이스막

서울 서대문구 홍제천로4길 39-26 (연희동) 플레이스막2

Homepage Map

페이스북 트위터 링크 아이콘
  • 전시 포스터

  • 작품 썸네일

    한성우

    untitled oil on canvas_72.7x60.6cm_2020

  • 작품 썸네일

    한성우

    untitled oil on canvas_65.1x53.0cm_2020

  • 작품 썸네일

    한성우

    untitled oil on canvas_72.7x60.6cm_2020

  • 작품 썸네일

    한성우

    untitled oil on canvas_110x110cm_2020

  • 작품 썸네일

    한성우

    untitled oil on canvas_72.7x60.6

  • 작품 썸네일

    한성우

    untitled oil on canvas_200x230cm_2020

  • 작품 썸네일

    한성우

    untitled oil on canvas_45x45cm_2020

  • Press Release

    텅 빈 집을 다시 찾았다.
    나이 터울이 큰 동생은 자기만의 방이 없었다.
    안방 문 안쪽 면엔 동생이 한동안 붙였던 스티커가 덕지덕지 붙어있었다.
    빵 봉지 안에 들어있는 스티커를 모으려고 빵을 먹는 것 같다는 생각을 했던 기억이 났다.
    동생의 취향에 따라 달라 붙는 스티커의 종류도 달라졌다.
    내가 대학에 들어갈 때쯤 동생도 더이상 방문에 스티커를 붙이지 않는 나이가 되었다.

    이사를 가려고 집을 알아보던 중 맘에 드는 집을 찾았는데
    꽃무늬 벽지가 너무 거슬려 도배를 해야겠다는 친구의 말을 들었다.
    도배를 하면 이전 벽지 위에 새 벽지를 덧대어 바르는 건지,
    이전 것을 전부 떼어내고 바르는 건지 궁금해 하다,
    도무지 참을 수 없다던 그 꽃무늬 벽지를 상상해보았다.

    ‘사는게 꽃 같네’라는 이름의 조그만 술집에 종종 갔었다.
    ‘꽃 같네’라는 말이, 좋다는 말인지 안좋다는 말인지,
    좋지도 않고 안좋지도 않다는 말인지 잘 모르겠어서,
    주인에게 몇 번인가 물어 보려다 말았다.

    전시제목한성우: 꽃.,벽

    전시기간2020.11.07(토) - 2020.11.28(토)

    참여작가 한성우

    관람시간12:00pm - 07:00pm

    휴관일매주 월,화

    장르회화

    관람료무료

    장소플레이스막 placeMAK (서울 서대문구 홍제천로4길 39-26 (연희동) 플레이스막2)

    연락처010.9838.5768

  • Artists in This Show

플레이스막(placeMAK) Shows on Mu:umView All

  • 작품 썸네일

    김두진: LIFE

    플레이스막

    2023.10.07 ~ 2023.10.29

  • 작품 썸네일

    박병래: 파랑새.존

    플레이스막

    2023.06.03 ~ 2023.06.29

  • 작품 썸네일

    김현수: 위험한 놀이 HOMOLUDENS

    플레이스막

    2023.03.04 ~ 2023.03.25

  • 작품 썸네일

    손미정: 일_상스러운

    플레이스막

    2023.02.04 ~ 2023.02.25

Current Shows

  • 작품 썸네일

    권현빈: We Go

    두산갤러리

    2024.03.20 ~ 2024.04.20

  • 작품 썸네일

    함(咸): Sentient Beings

    갤러리 학고재

    2024.03.13 ~ 2024.04.20

  • 작품 썸네일

    최인선: 거울 너머로_거울 속으로

    이길이구 갤러리

    2024.03.23 ~ 2024.04.20

  • 작품 썸네일

    이길래: 늘 푸른 생명의 원천에 뿌리를 내리다 - 생명의 그물망

    사비나미술관

    2024.01.25 ~ 2024.04.21

  • 작품 썸네일

    2024 기억공작소Ⅰ 김용익展 후천개벽: 아나와 칼(Ana & Carl)

    봉산문화회관

    2024.02.14 ~ 2024.04.21

  • 작품 썸네일

    김연옥 기획초대전: 비밀의 정원(The Secret Garden)

    쉐마미술관

    2024.03.15 ~ 2024.04.21

  • 작품 썸네일

    김용익: 아련하고 희미한 유토피아

    국제갤러리

    2024.03.15 ~ 2024.04.21

  • 작품 썸네일

    장현주: 어둠이 꽃이 되는 시간

    갤러리 담

    2024.04.12 ~ 2024.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