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상우
Night vision 밤눈 150x150cm, Epson HDR inkjet print on Hahnemuhle paper, Ediition of 10, 2022
이정록
LUCA L 1-1 120x160cm, C-print, Edition of 7, 2022
김강용
Reality+Image 2203-2093 55x82cm, Mixed media, 2022
김지희
Sealed smile 90x72cm, Applied 24K Gold leaf, Colored on Korean paper, 2022
안소희
내방의 작은계단 91x1116.8cm(50F), Oil on canvas, 2024
제이드킴
A garden with a story 60.6x72.7cm, Watercolor on wood panel paper, 2022
구본창
In The Beginning06 135x95cm_Gelatin silver photographs with thread on paper_AP
봄 . 봄 ( SPRING . SEE)
모든 만물이 소생하는 생명의 계절 봄. 갤러리나우는 기운생동의 봄기운을 전하는 <봄.봄> 展을 개최한다.
‘봄’이란 계절적 의미의 ‘봄(Spring)’의 뜻도 있고 ‘보다(See)’ 라는 중의적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봄’은 원래 ‘보다'의 명사형인 '봄'에서 온 것이기도 하고, 모든 것들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본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4월은 절기로는 1년 농사의 시작을 위한 밭갈이를 하고 또 바다에서는 물고기가 잘 잡힌다는 청명, 봄비가 내려 곡식을 기름지게 한다는 곡우가 들어 있기도 하여 모든 기운이 승하는 계절이다.
시각적 표현에서 ‘본다’의 의미는 근원적 시작점이자 모든 결과물로 다다가는 단초이다. ‘보여지는 것’과 ‘본다’의 의미는 수동적 의미와 능동적의미가 각각 수반된다. 능동적으로 본다는 행위는 주체의 인식 작용을 통한 대상과의 소통, 그리고 보는 주체의 존재론적 의미가 부여된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들은 각 작품 마다에 내재된 각기 다른 특징으로 인해 롤랑바르트 푼크툼(Punctum)적 경험 즉 ‘나를 찌르는’ 경험으로 작품에 한발짝 더 깊게 다가가기의 경험을 기대할 수 있는 전시이다.
갤러리나우는 봄의 의미 즉 ‘생명’과 ‘바라봄’의 의미를 새롭게 느껴보고 이를 통한 상승에너지를 함께 나누기 위해 준비된 전시이다.
참여작가는 고상우, 구본창, 김강용, 김지희, 안소희, 이정록 , 제이드킴 이다.
1978년 서울출생
1953년 서울출생
1950년 전라북도 정읍출생
1984년 출생
1971년 광주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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