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시 포스터
이번 전시는 한 점의 조각에서 시작된 특별한 여정이다.
오귀스트 로댕의 〈기둥 곁의 아담을 위한 습작〉 소장을 계기로,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 프랑스를 중심으로 전개된 예술의 흐름을 함께 조망한다. 마르크 샤갈, 파블로 피카소, 조르주 브라크, 외젠 들라크루아, 조르주 루오, 마리 로랑생, 릴리 엘베에 이르기까지, 각기 다른 예술 세계를 구축한 작가들의 작품을 한 자리에 모았다. 판화, 회화, 조각 등 아우르는 10점의 작품은 한 시대의 감각을 응축해 깊은 울림을 전한다.
당시 프랑스에는 수많은 예술가들이 모여 각자의 개성과 창작을 꽃피우고 있었으며, 파리는 그 중심지였다. 그러나 한편으로 개인의 상처와 사회적 소외 또한 공존하였다. 예술은 결국 인간을 향하기에, 우리는 작품을 통해 삶의 본질을 다시 마주하게 된다. 1912년경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1969년 주조) 로댕의 청동 작품은 인간 존재에 대한 근원적 질문을 던지는 상징적 형상이다. 작가는 실제 모델을 바탕으로 고통과 고뇌, 그리고 존재의 본질을 탐구하며 인간의 존엄성을 형상화하였다. 빛과의 관계 속에서 드러나는 미묘한 표면의 변화는 다양한 인체 표현을 환기시키며, 로댕의 대표작 〈지옥의 문〉의 일부를 통해 전체를 상상하게 한다.
이 전시는 한 독지가의 지속적인 기증에서 비롯되었다. 2021년부터 이어진 기증은 마침내 오귀스트 로댕의 작품이 KAIST 미술관에 자리하는 계기가 되었다. 더불어 미술관의 발전을 바라는 기증자들의 관심이 이어지며, 예술을 공공의 자산으로 확장하려는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KAIST 미술관은 이 자리를 가능하게 한 모든 이들의 헌신을, 앞으로 이어질 더 큰 여정의 출발점으로 기억하고자 한다.
전시제목Rodin de Paris 파리의 로댕
전시기간2026.04.14(화) - 2026.10.16(금)
참여작가 오귀스트 로댕, 파블로 피카소, 조르주 루오, 조르주 브라크, 외젠 들라크루아, 마리 로랑생, 릴리 엘베
관람시간10:00am - 05:00pm
휴관일토, 일요일 휴관
장르회화
관람료무료
장소KAIST 미술관 KAIST ART MUSEUM (대전 유성구 대학로 291 제3전시실)
연락처042-350-1841
1840년 프랑스 파리출생
1881년 스페인 말라가출생
1871년 프랑스 파리출생
1882년 프랑스 파리출생
외젠 들라크루아(Ferdinand Victor Eugène Delacroix)
1798년 프랑스 파리출생
1883년 프랑스 파리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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