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력
2006년 첼시예술대학교 대학원 미술학 석사
2001년 홍익대학교 미술학 석사
1989년 홍익대학교 회화과 학사
수상경력
2014 제11회 하종현 미술상
개인전
2023 Beyond Red-sansu, 신세계갤러리 본점, 서울
2019 ‘Between Red' 쿤스트 홀 , 베르겐, 노르웨이
2019 Red Sansu, 갤러리 분도, 대구
2019 Red Sansu, 교동미술관, 전주
2018 Red Sansu : The Moments, 신세계 갤러리 센텀시티 , 부산
2015 레드,개꿈,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 경기
2012 플라스틱 가든, 학고재 갤러리, 서울
2011 비트윈 레드, 니콜라스 로빈슨 갤러리, 뉴욕
2009 비트윈 레드, 존카 & 존카 갤러리, 밀라노
2009 비트윈 레드, 해어우드 하우스, 리즈, 영국
2009 비트윈 레드, 아스펙스 컨템포러리 아트 갤러리, 포트마우스, 영국
2008 비트윈 레드, 유니온 갤러리, 런던
2008 비트윈 레드, 원앤제이갤러리, 서울
2007 비트윈 레드, 미키 윅 킴 컨템포러리 아트, 취리히, 스위스
2001 Daily, 홍익현대미술관, 서울, 대한민국
1999 The, 토탈미술관, 장흥
1998 The Navel of Sea, 21st Century 갤러리, 서울
1997 The Garden of Narcissus, 덕원 갤러리, 서울
단체전
2024 흙, 회전하다 (The Spinning Earth),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 남원시
2019 한국화, 신와우기. 대전시립미술관,대전, 한국
2019 DMZ, 문화역서울284. 서울, 한국
2019 4.3미술제 경야 WAKE, 이아갤러리.제주도,한국
2018 경기 아카이브 _ 지금, 경기미술관, 안산, 한국
2018 경주국제레제던시 아트페스트 2018, 황룡사역사박물관, 경주,한국
2018 포항스틸아트페스티발, 포항 영일대해수욕장,포항,한국
2018 시선의벽, 아트디라이트 갤러리 ,서울, 한국
2018 한국의 세거울, Museo Nacional de las Culturay del Mundo, 멕시코
2018 The Third Print 호모아카비스 ,도잉아트갤러리,서울,
2018 제주 4,3 이젠 우리의 역사, 대한민국역사박물관,서울,
2018 Bloming at the Junction, 홍콩 한국문화원 개관 기념전, 홍콩
2018 SeMA 개관30주년 기념전 《디지털 프롬나드》, 서울시립미술관, 서울
2017, 코리아 투모로우 2017 전, 성곡미술관, 서울
2017 ART369, 아트플레이스, 서울
2017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품 기획전: 풍경을 빌려오다, 강릉시립미술관, 강릉
2017 Neo-naturalism, 일우스페이스, 서울
2017 풍경을 보는 여섯가지의 시선, 무안군 오승우 미술관, 무안
2016 혼혈하는 지구, 다중지성의 공장, 부산 비엔날레, 부산
2016 Old & New: 간송을 기리며, DDP 간송미술관, 서울
2016 Black, White, Red, 아트스페이스 벤, 서울
2016 Please Return to Busan Port, Vestfossen Museum, 베스트포센, 노르웨이 April the Eternal Voyage, 경기도 미술관, 안산
2016 EAST BRIDGE 2016 - Plastic Garden, 토탈 미술관, 서울 Contemporary Sansuhwa, Pearl Lam 갤러리, 홍콩
2010 New Organ-신기관, 코리아나미술관 스페이스 C, 서울
2010 Enormous Eyes, The Guild Gallery, 붐바이, 인도
2010 풍경의 재구성, 제주도립미술관, 제주, 대한민국
2010 New Landscape, 살롱 드 에이치, 서울, 대한민국
2010 춘추전, 학고재 갤러리, 서울, 대한민국
2010 Now Asian Artist 展, 부산비엔날레, 부산, 대한민국
2010 Plastic Gadden, 민생미술관, 상하이, 중국
2010 Present from The Past, 한국문화원, 런던, 영국
2010 The Accursed Share, 갤러리 아트사이드 베이징, 베이징, 중국
2010 환상정원, 창원 아시안 아트 페스티발, 창원, 대한민국
2010 신기관, 코리아나미술관, 서울, 대한민국
2010 A Different Similarity, Museum Bochum, 보쿰, 독일
2010 Here and There - The world in motion 2010, 노신미술학원 미술관, 선양, 중국
2009 Trans Real ? my hometown, Asia House, 런던, 영국
2009 시티_넷 아시아 2009, 서울시립미술관, 서울, 대한민국
2009 After Gogo:New Era of Korean Art, 2009 Ljubljana Graphic Biennale, Cankarjev dom Gallery, 류블랴나, 슬로베니아
2009 A different similarity, Santralistanbul Museum, 이스탄불, 터키
2009 Korea on the Rocks, Art Seasons Gallery, 취리히, 스위스
2008 Reshaping the Landscape, Neuberger Museum of Art, 뉴욕, 미국
2008 My name is Red, FURINI Arts Contemporanea, 아레초, 이탈리아
2008 4482 Korean Contemporary Artists in London, Bargehouse OXO tower wharf, 런던, 영국
2008 Landslide, I ? MYU Projects, 런던, 영국
2007 Sens of Moment, 카이스 갤러리, 홍콩, 중국
2007 4482 Korean Contemporary Artists in London, King’s park Studio, 런던, 영국
2007 Late at Tate Britain. Fold07 Performance, Tate Britain, 런던, 영국
2007 The Catlin Art Prize 2007, My Life in Art Gallery, 런던, 영국
2007 Salon Nouveau, Engholm Engelhorm Galerie, 빈, 오스트리아
2006 회화과 석사졸업전, 첼시예술대학교, 런던, 영국
2006 수삭 엑스포 - 수삭 아일랜드, , 크로아티아, 크로아티아
2006 Still Dynamic, Jerwood Space, 런던, 영국
2003 시간의 차이, 노암갤러리, 서울
2001 Humidity, 관훈갤러리, 서울
2001 Origin, 세종문화회관, 서울
1999 한-오스트리아 교류전, 단성 갤러리, 서울
1999 Origin, 강 갤러리, 서울
1999 Cord-New Image,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 서울
1998 Millennium, 갤러리 현대, 서울
1997 FROG, 덕원 갤러리, 서울
1997 ASIAN WIND NOW ‘97, Museum of Funabashi, 후나바시, 일본
1994 한-일 현대미술 교류전, Arts Hall, Seoul Turning Point of Concept Toward 2000, 예술의 전당, 서울
1994 Subconscious of 20 People, 청남 아트 갤러리, 서울
1994 Self Portrait A Net of Time, Arts Hall, 서울
1993 Young Views, 미건 갤러리, 서울
1993 Self Search of Correspondent, Beakah Museum, Daegu, Korea
1993-96 The 4-8 Walking People, 덕원 갤러리, 청남 갤러리, 권훈 갤러리, 서울
1992 KEY, 갤러리 인데코, 서울
1992 New Generation Painting’s Cross-Section, 경인 갤러리, 서울
1989 SYNDROME, 토탈 미술관, 서울
1989 New Artists, 국립고궁미술관, 서울
1989 Space Experience Through Painterly Eyes, 권훈 갤러리, 서울
1989 Glass Table>, 도월 갤러리, 서울
1989 From Human, Matter, and Existence, 권훈 갤러리, 서울
1989 ’89 Direction, 도월 갤러리, 서울
1988 The 7th Korea Art Fair,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1988 The 11th Central Art Fair, 호암 아트홀, 서울
1986 The 9th Central Art Fair,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작품소장
All Visual Arts, 런던, 영국
Bank of America, 미국
Berger 컬렉션, 취리히, 스위스 Coralie Etroy 컬렉션, 런던, 영국 James Li 컬렉션, Beijing
Lorraine Barrick 컬렉션, 시애틀, 미국 Fidelity Investment, 보스톤, 미국 하나은행, 서울
마이크로소프트 아트 컬렉션, 미국 Uil Sigg 컬렉션, 취리히, 스위스 리움 미술관, 서울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민생미술관, 상하이, 중국 토탈미술관, 서울 외 다수
추가정보
이세현 작가는 1967년 경남 통영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잠시 교편을 잡았으나 2004년 영국 첼시 아트컬리지로 유학을 떠났습니다. 영국 유학시절 작업을 하면서 ‘가장 본인다운 것’의 표현이 무엇일까라는 고민에서 탄생한 것이 ‘붉은 산수화’입니다. 전통적인 한국의 산수화와 서양의 원근법이 결합된 조선후기 실경 산수화의 현대 버전입니다.
작가는 군대 생활 중 야간투시경으로 바라본 비무장지대의 아름다운 자연을 모티브로 했는데, 투시경을 통해 본 DMZ는 온통 신비롭고 아름답지만 동시에 적이 숨어있을지도 모를 그래서 끊임없이 경계해야 할 이중성을 가진다 생각했습니다. 아름다우면서도 공포스러운 금기와 신성시된 핏빛의 붉은 색을 사용하여 사실적이면서 초현실적인 풍경을 화폭에 담았습니다.
그는 정치적인 판단을 드러내기보다는 분단국가, 그 자체를 바라보는 한 젊은이의 경험에서 시작된 우리의 아픔을 이야기합니다. 또한, 산수를 통해 개발의 산물인 아파트나 모텔, 거대한 빌딩에 가려 우리가 인식하지 못한 아름다운 산들을 재조명하게 만들며, 한편으론 기억 속에만 존재하는 풍경을 통해 사라져가는 유토피아를 보여주면서도 인간의 파괴에 의한 디스토피아를 은유적으로 드러냅니다. 멀리서 보면 풍경화 같지만 쓰러져가는 건물과 군 초소, 포탄의 흔적이 삽입돼 동족상잔의 전쟁과 급격한 근대화와 산업화를 겪은 우리의 아픈 역사를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있습니다.
과거의 풍경 속에 개발에 사라진 어머니의 고향, 분단의 상처 등을 은유적으로 그려낸 작가는 최근 세월호 사건을 접하면서 직접적인 발언을 하고자 붉은 산수에 사람을 등장시켰습니다. 이런 작업을 통해 그의 산수는 일상의 재난, 불합리한 사회에 대한 고발의 기능을 지니게 됩니다.
런던미술시장에서 먼저 알려진 후 2007년 국내미술시장에도 빠르게 유명세를 탔습니다. 붉은 색 때문에 국내에선 ‘빨갱이 그림이냐’는 오해를 받은 적도 있지만 붉은색이 강렬하게 각인된 작품은 작업실에 남아있지 않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작가는 국내보다 해외에서 인기가 더 높은 작가로, 중국 현대미술을 집중적으로 사들였던 세계적인 컬렉터 울리 지그도 그의 작품을 10여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뉴욕, 런던, 밀라노, 암스테르담 등지에서 개인전을 열었으며, 이탈리아의 패션브랜드 페라가모와 협업해 스카프와 머플러를 제작하기도 했습니다. 그의 작품은 뱅크 오브 아메리카, 올 비주얼 아트, 제임스 유 컬렉션 등 세계 곳곳에 소장 되어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