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연
Memory 캔버스 위에 유화, 80x80cm, 2018
이도연
Memory 캔버스 위에 유화, 116.8x80.3cm, 2018
이도연
Memory 캔버스 위에 유화, 116.8x80.3cm, 2018
이도연
Memory 캔버스 위에 유화, 162.2x130.3cm, 2018
이도연
Memory 종이 위에 목탄, 38x77cm, 2017
이도연
Memory 종이 위에 목탄, 38x77cm, 2017
≪자연은 경험이 결코 나누어 가질 수 없었던 무한한 움직임으로 가득 차 있다.≫
- 레오나르도 디 세르 피에로 다 빈치 (Leonardo di ser Piero da Vinci) -
자연은 끝없이 펼쳐져 있으며 모든 자연물은 무한한 배경을 가지고 있음으로써 미적 가치의 근원이 된다. 예술은 자연을 재현하며 불변의 형태와 원형에 사상(idea)을 집중시키고 고유한 미적 가치를 창조한다. 형태 속에 존재하는 사상은 자연의 표면에 대한 단순한 재현이 아니라 자연의 내적인 힘과 구조를 발견함으로써 표현된다. 자연의 피상적 이면에 감추어진 실체는 내재적 표현을 통해 새로운 미적 가치의 경험을 제시하고 상기시켜준다.
작가 이도연은 자연을 하나의 대상으로 바라보고 자신의 시각으로 해석된 모습들을 다양하게 표현한다. 이는 단순한 재현이 아닌 실체를 관찰하고 재발견하는 행위로서 통찰과 외적 자극이 결합되어진 산물이다. 표현의 성질로 가득한 자연을 관조할 때 작가는 시각을 통해 지각된 이차원적 인식을 거쳐 대상을 선택하고 결합하고 고양시켜 많은 단계와 다양한 차원의 자연을 재발견한다.
동시에 수없이 많은 붓질들은 깊이 있고 무한한 자연의 공간을 형성함으로써 고유한 미적 가치 속에서 변형된 새로운 가치를 제시한다. 이러한 붓질은 자연 그 본성의 원리까지 파고드는 일련의 노동의 산물로써 자연 속에서 자신도 하나의 형태가 되어 깊은 만족을 찾게 된다. 무한한 레퍼토리를 창출하는 자연 속에서 인간은 미적 가치의 원천을 탐험, 즉 광대하고 불확실한 영역을 탐색한다.
본 전시는 축적된 기억으로 창조된 사상을 통해 해석되어지는 새로운 자연을 발견하고 공유한다. 우리와 자연은 자유롭고 조화로운 상호 유희(interplay)의 경험과 재발견을 반복하는 영속적 순환 관계로서 심리적 거리와는 유리한 혼연일체의 경험을 전달하고 있다.
- 이도연(Lee Do Yeon, b.1983): 이화여자대학교 회화와 미술사전공으로 학사 및 석사학위를 취득.
자연에서 경험하는 계절의 변화, 색채의 변화의 아름다움을 재발견함으로써 작가는 그것에서 비롯된 충만한 체험을 기억하고 표현한다. 오일, 목탄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하는 이도연의 작업은 무한한 붓터치와 작은 점으로 심상적 자연을 형성한다.
전시제목회귀 (回歸)
전시기간2018.02.06(화) - 2018.02.26(월)
참여작가 이도연
관람시간10:30am - 07:00pm
휴관일없음
장르회화
관람료무료
장소키미아트 KIMIART (서울 종로구 평창30길 47 (평창동) )
연락처02.394.6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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