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전
2017, 삼라만상 : 김환기에서 양푸둥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서울
작품소장
깨지고 부서지기 쉬운 형태를 유지한 석분점토, 철선으로 만질 수 없고 닿을 수 없는 구조와 흐름, 공간과 매스를 보여준 <불가촉> 연작, 투명막과 철선으로 통한 공간과 빛에 대한 해석이 돋보이는 <BLUE> 연작 등 떠오르는 이미지나 생각을 조형적으로 표현하고 형상화 하는데 능숙한 솜씨를 보이는 작가이다. 김세일 조각에 있어 아름다운 순간은 조각가로서 ‘내가 되려는 순간’의 흔적이자 끊임없이 미완성인 채로 존재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