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라만상 : 김환기에서 양푸둥까지

2017.03.13 ▶ 2017.08.13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종로구 소격동 165 서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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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은호

    매란방 연도미상, 비단에채색, 161×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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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민욱

    불의 절벽2 2011, 63분 51초, NM-078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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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화진

    4개의 창문 2012, 캔버스에 유채, 아크릴릭, 디지털이미지, 56.556.5(24), PA7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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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민욱

    불의 절벽2 2011, 63분 51초, NM-078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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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 습

    습이를 살려내라 2002, 디지털 크로모제닉 프린트, 151116. PH6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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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희천

    바벨 2015, 단채널, 21분 22초, NM078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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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도균

    sf.Be-5 2010, 디지털 크로모제닉 프린트, 180220, PH70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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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창홍

    베드 카우치 1 2008, 캔버스에 아크릴릭, 210450, PA 7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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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홍구

    오쇠리 풍경 6 2004, 디지털 피그먼트 프린트, 100261, PH7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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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요배

    김희천, 바벨, 2015, 단채널, 21분 22초, NM07887 (1) 김희천, 바벨, 2015, 단채널, 21분 22초, NM0788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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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환기

    새벽 #3 1964-65, 캔버스에 유채, 176.9×109.6, PA7893

  • Press Release

    제1전시실
    '삼라만상'은 제 1전시실의 소주제이기도 하다. 강익중의 <삼라만상>을 중심으로 새롭게 발굴된 근대시기의 중요 작품들에서부터 전통성을 지키는 구상 회화, 그리고 점차 구상성에서 벗어나 새로운 조형세계를 구축하는 김환기를 비롯한 국외 유학파 중심의 신사실파와 추상, 한국화의 현대적 변용을 보여주는 현대수묵산수화 등 시간적인 흐름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요작품으로는 김중현의 <춘양>, 김기창의 <정청>, 이쾌대의 <여인 초상>, 변월룡의 <민촌 이기영 초상>, 김환기의 <새벽 #3>, 박대성의 <현율>, 오승우의 <설악춘하추동> 등이다. 1전시실에 이어 DMZ와 같은 분단 현실을 표현한 작품들로 구성된 특별공간을 통해 동시대 작가들의 또 다른 시각을 경험하게 된다. 김혜련의 <동쪽의 나무>를 중심으로 전선택의 <초대>, 김호석의 <날 수 없는 새-임진강의 풍경> 등 분단의 현실을 직간접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제2전시실
    제 2전시실의 주제는 '일상'이다. 작가 자신과 주변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상'이 곧 작품으로 들어가는 관문이고 소재가 된다. 일상 속에서 예술을 찾기도 하고 일상을 통해 삶과 죽음을 보기도 하며, 개인의 삶과 역사를 추정한다. 또한, 일상 속에서 나 자신을 발견하고 일상의 오브제로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기도 한다. 각각의 일상이 서로 같지 않은 만큼 '다양성' 자체가 오늘날 현대미술을 특징 지우게 되는 것이다. 여성의 신체에 대한 작가들의 해석 또한 흥미롭고 다양하다. 기존과 다른 방식으로 소변을 보는 여성의 몸을 촬영한 장지아, 관음성을 배제하고 단순히 일상에서 만나는 여성의 신체를 아크릴화로 세밀하게 묘사한 안창홍 등 같은 소재이나 바라보는 관점과 표현하는 매체가 다르다. '같음' 속에 '다름'이 있고 다름 속에 개인의 존재가 드러난다.

    제3전시실
    제 3전시실의 주제는 '경계'이다. 현대의 작가들은 '일상'과 그 일상을 넘은 또 다른 세계와의 경계에 주목한다. 경계는 또 다른 세계의 표현임과 동시에 두 세계를 포함하고 있다. 거울에 비춰진 자신이 부서지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이용백의 설치작품, 부서진 건물의 잔해에서 유기적 인체형상을 포착한 노순택, 도시풍경을 촬영하였지만 마치 붓으로 그린 회화작품 같은 표현을 보여주는 임상빈, 가구에 건축적 태도를 결합한 김상훈 등 두 세계를 포함하는 제3의 세계를 만들어내는 작가들의 표현세계에 주목한다. 이러한 특징은 4년간 수집한 작품들 중 순간의 현상을 포착하는 사진 부문에서 주로 나타나며 이러한 이유로 본 전시실은 사진작품을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제4전시실
    제 4전시실은 매체의 공통점을 가진다. 2015년도 주요수집정책으로 뉴미디어 부문의 집중 보강이 있었고, 이에 따라 34점의 뉴미디어 작품이 집중 수집되었다. 그 중 5점의 비디오 작품과 1점의 오디오 작품 그리고 염중호의 사진으로 구성된 이 전시실은 비록 설치된 작품 수는 적지만, 비디오 작품의 특징으로 관람객에게 가장 많은 시간을 요구한다. 다큐멘터리 연극이자 장소 특정적 퍼포먼스를 촬영한 임민욱의 <불의 절벽 2>, 갑자기 사고로 돌아가신 아버지와 사고 이후 자신의 감정 등을 현실과 가상세계를 동시에 두면서 이야기 식으로 풀어나가는 김희천, 태국, 미얀마 등에서 실제 노동의 현장에 참가하여 이를 비디오로 보여주며 결과물인 오브제와 함께 전시한 이완, 글쓰기와 음악에 관심이 많은 김아영의 오디오 작품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5전시실: 죽림칠현
    제 5전시실은 양푸둥의 <죽림칠현 III>과 <죽림칠현 IV>가 각각 상영된다. 양푸둥은 2003년부터 2007년까지 5편의 ‘죽림칠현’을 제작하여 우리들이 일상에서 상실해 가고 있는 것이 무엇인가를 지적하고 되돌아보게 한다. 국립현대미술관에서는 3편과 4편을 수집, 소장하게 되었다. 그에게 오늘날 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위대한 변화는 ‘다양한 형태’로 인지되고 보인다는 것이다. 이러한 변화는 전통의 가치와 개념조차도 잃어버린 우리들의 정신적인 태도와 관련 있으며 때때로 아무런 의미가 없는 이기적인 존재를 만들기도 한다. 양푸둥은 우리가 잃어버린 것은 다함께 살아가는 이상 즉 보다 나은 삶을 위한 방법에 대한 집단적인 모색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신소장품 2013-16’전의 삼라만상 제목에서부터 일관성 있게 말하고자 하는 것은 현대미술의 다양성이며 개인의 존재성이다. 그러나 이러한 다양성 이면에 존재하는 함정과 그 원인을 모색하기 위한 작품으로 양푸둥의 ‘죽림칠현’은 매우 적합하다. 7명의 20, 30대의 젊은이들의 여행을 통해 양푸둥은 오늘날 우리가 잃어버리고 있는 것은 무엇이며, 다음 세대를 위해 무엇을 남겨야 할지를 묻고 있다.

    전시제목삼라만상 : 김환기에서 양푸둥까지

    전시기간2017.03.13(월) - 2017.08.13(일)

    참여작가 강요배, 강익중, 공성훈, 나형민, 김기창, 김보희, 김성희, 김세일, 김아타, 김은호, 김중현, 김호석, 김환기, 김종태, 김종찬, 박대성, 박진영 , 변관식, 변월룡, 신하순, 신영헌, 써니킴, 오승우, 유영국, 이경희, 이상범, 이숙자, 이응노, 이용우, 이준목, 이쾌대, 이화자, 전국광, 조광익, 전선택, 진환, 한묵, 최근배, 최종태, 최만린, 장화진, 임동식, 전소정, 정연두, 안정주, 장지아, 안창홍, 최수앙, 키키 스미스, 김은진, 손동현, 정수진, 정직성, 제여란, 도윤희, 김상돈, 박미나, 홍승혜, 조환, 베르나르 브네, 이반 나바로, 이형구, 강홍구, 곽선경, 김도균, 김상훈, 김옥선, 박진영, 성능경, 임상빈, 이세경, 이용백, 조 습, 데즈카 아이코, 허은경, 최병훈, 최인수, 임민욱, 이완, 김구림, 김아영, 김희천 , 함양아, 염중호, 김혜련

    관람시간월, 화, 목, 금, 일요일: 10:00am - 06:00pm
    수, 토요일 : 10:00am - 09:00pm (야간개장 06:00pm - 09:00pm 무료관람)

    휴관일정기휴관일 : 1월 1일, 설날, 추석

    장르회화, 사진, 영상, 설치

    관람료통합관람권: 4,000원

    장소국립현대미술관 National Museum of Contemporary (서울 종로구 소격동 165 서울관)

    기획국립현대미술관

    주최국립현대미술관

    연락처02-3701-9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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