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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 네포무체노는 1976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태어나 영국 빅토리아 미로의 전속작가로 국제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아주 작고 소소한 것들이 모여 우주와 같은 세계를 이루며 이는 곧 인간과 자연 사이의 관계 수립을 상징하는 메시지가 되어 그녀의 작품 속에 담긴다. 밧줄, 밀짚끈 짜기와 같은 전통적인 방법을 기반으로 2000년대 초부터 구슬, 장난감 세라믹 형태의 다양한 소재를 활용한 설치 작업을 선보이고 있다. 그녀는 작품을 통해 잠재적이며 끝없는 순열을 탐구한다. 마리아 특유의 풍부한 색채감은 문화, 인종적 은유를 담고 있으며 과거, 현재, 미래의 조화를 색채와 재료의 다양성을 통해 표현한다. 2016년 리우올림픽 기념 작가로 선정되며 국내외 미술계의 큰 관심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