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성훈(Gong Seong-Hoon)

1965년 인천 출생

서울에서 활동

작가 프로필 이미지

소개말

공성훈은 개념적인 설치작업 이후 전통적인 회화를 통해 익숙한 일상을 다룬 풍경화에 집중하고 있다. 도심 근교, 계절의 풍경 등 낯익은 화면들은 선명한 색조와 정교한 터치의 화면으로 인해 사진과 같이 사실적인 순수 풍경화로 인식된다. 그러나 과도한 글래이징효과, 키치스런 색채와 구도, 속도감 있는 붓질로 인해 이는 뒤틀어진 비현실적이고 불편한 공간이 되고, 서로 다른 장소에서 찍은 사진들은 교묘히 섞여 상투적인 풍경이 지닌 고정관념을 무너트린다. 작가는 사진 같은 회화지만 사진이 지시하는 원본을 그려내지 않으며 낯익은 풍경을 기이하고 낯설게 보여줌으로써 주변의 일상적 풍경을 바라보는 그만의 시각을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