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호(Oh Ji-Ho)

1905년 전라남도 화순 출생 - 1982년 사망

서울에서 활동

작가 프로필 이미지

소개말

1905년 전남 화순 동복에서 태어난 오지호 화백은 휘문고보와 동경미술학교를 졸업했다.
1935년 개성 송도고보 교사를 지냈고, 해방 이후 1949년 조선대 교수, 1055년부터는 전라남도 문화상 위원장을 역임했으며 1956년에는 국전 초대작가가 되어 1968~73년 심사위원을 역임했다. 1976년 국전 운영위원을 지냈고, 1976년부터 작고하기까지 예술원회원으로 있었다.
국민훈장 모란장과 예술원상을 수상했으며, 작고한 뒤 2002년 금관문화훈장을 추훈받았다. 송도고보 재직 시절에는 그의 휘문고 시절부터 동경미술학교까지 오랜 동기인 화가 김주경과 함께 국내 최초로 총천연색 도판으로 ‘2인 화집’을 자비로 발간, 식민시대 하에서 당시 국내 미술인들의 관심을 모았다.
오지호 화백은 우리 회화사에서 가장 본격적이고 야심적인 작품 활동을 펴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綠鄕會의 후속 멤버였으며, 녹향회 정신적 지주로 사숙했던 ‘세잔'이나 ‘칸딘스키' 등 인상파의 계열을 크게 벗어나지 않으면서도 색채를 향토적 분위기로 끌어들여 절묘한 성공을 거둔 작가다.
그는 1931년 녹향회의 2회 전람회에 가담하면서 동족 서양화가들만의 유일한 독립단체로서 ‘조선 양화의 발전 촉진과 그 대중화’를 내세움으로써 당시 화업을 하던 젊은 예술가들이나 동료들로부터 독립 자주정신이 강렬한 작가라는 평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