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우성(Jang Woo-Sung)

1912년 출생 - 2005년 사망

서울에서 활동

학력

김은호 문하 졸업

경력

대한민국예술원 회원
1971년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교수
1970년 대한민국미술전람회 운영위원
1970년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이사
1963년 워싱턴 동양예술학교 설립
1946년~1961년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교수

개인전

2001 <구순기념전>
1994 <월전회고 80년전>, 호암갤러리, 서울, 한국
1964 <미국 국무성 초청 개인전>
1950-02 개인전 14회(국내 9회, 해외초청 5회)

단체전

2018 서울대학교 미술관 소장품 100선, 서울대학교미술관, 서울
2017 먹의 멋과 맛: 현대 수묵화 다시보기전, 이천시립월전미술관, 이천
2014 대한민국 예술원 개원60년 <어제와 오늘>,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 서울
2003 <한중대가: 장우성, 리커란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한국
1988 <세이부미술관 초대전>, 일본
1985 <국립현대미술관 원로작가 초대전>, 국립현대미술관, 한국
1982 <동아시아박물관 초대전>, 쾰른, 독일
1980 <프랑스 정부 초청, 파리 세르뉘쉬 박물관 초대전>, 프랑스
1949 <바티칸 국제성 미술전-한국대표>, 이탈리아

추가정보

월전(月田) 장우성(1912–2005)은 해방 후 한국 전통 화단의 변화를 이끈 대표적인 작가로, 1931년부터 이당 김은호(1892–1979)의 화숙인 낙청헌(絡靑軒)에서 그림을 배웠다. 1932년에 〈해빈소견(海濱所見)〉으로 《제11회 조선미술전람회》(이하 ‘선전’)에 입선하며 미술계에 등단하였고, 해방 전 선전을 중심으로 꾸준히 작품을 발표했다. 해방 후에는 초기작품인 〈귀목(歸牧)〉(1935)과 〈승무(僧舞)〉(1937)에서 나타난 일본 채색화풍과 향토적 주제에서 벗어나 전통회화에 현대적 감각을 접목하고자 시도했다. 또한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교수로 재직하며 동료 교수인 김용준과 함께 초창기 동양화과의 창작방향을 설정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기도 했다.

1956년 서울대학교 개교 10주년을 기념하여 제작한 〈청년도〉는 전통 문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려던 작가의 의도를 그 소재와 표현기법을 통해 잘 보여주고 있다. 작가는 청년들의 일상을 소재로 삼아 교정에 모여 대화를 나누고 있는 깔끔한 복장의 일곱 명 대학생을 화면의 전경에 그려냈다. 특히 옷과 책의 색채 대비를 통해 책을 들고 있는 여성을 더욱 부각시켰는데, 이는 남성과 동등한 위치에서 교육을 받게 된 여성의 변화된 사회적 위치를 드러낸다. 또한 일본채색화의 특징인 불투명한 채색 대신 담채를 사용하고 간결한 선묘를 통해 작품의 인물들을 표현했는데, 이러한 기법의 변화는 식민지 잔재 극복이라는 시대적 과제에 대해 미술 영역에서의 해결책을 제시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청년도〉는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이 소장하다가 1995년 서울대학교 박물관으로 이관되었으며, 2005년 다시 서울대학교 미술관으로 이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