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빛나(Hong Bich-Na)

1982년10월22일 출생

서울에서 활동

작가 프로필 이미지

소개말

the bird in reality

내가 가장 두려워하는 새.
희망을 잃은 새. 방황하는 새.
나를 닮아 추락하는 새.

새. 그것은 누군가에게 희망을 주고
평화의 메시지를 담기고 하고
상처를 치유케 하고
내가 그들과 함께 멀리 멀리 날고 싶게 하며
내가 나를 사랑하게 한다.

현실 속에 낮게,
그리고 어설프게 비행하는 저 새들이
날 두렵게 하는 것을 보면
그들도 분명 지금의 현실이 괴로우리라.

나와 새. 그것은 한 폭의 그림 속에서
마침내 진실을 만들고 교감하며
우리의 이상적인 평화 속
잔잔한 꿈을 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