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실(Lee Eun-Sil)

1983 출생

서울에서 활동

학력

2008년 서울대학교 동양화 전공 석사
2006년 서울대학교 동양화 전공 학사

레지던시

2008년 쌈지스페이스 스튜디오 프로그램

수상경력

2020 제19회 송은미술대상 우수상
2007년 중앙미술대전 선정작가

개인전

2016, 뉴욕 두산 갤러리
2010, 프로젝트 스페이스 사루비아다방
2009, Neutral Space, 대안공간 풀, 서울

단체전

2019 제19회 송은미술대상전, 송은 아트스페이스, 서울
2017, 낯익은 일상의 낯선 풍경, AMC Lab, 서울
2013, 한국화의 반란 Beyond Korean Painting,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서울
2009, Address Space, Die Galerie,
2009, 오픈스튜디오전, 쌈지스페이스, 서울
2008, 삶의 지침서, 175갤러리, 서울

작품소장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

추가정보

불편하리만큼 성적이거나 자극적인 상황을 직접적이고 세부적으로 묘사하는 이은실의 작품은 공격적이면서도 동양적인 기법을 이용한 모호한 색감으로 그 뉘앙스만을 전달한다. 자극적이고 터부시되는 소재들을 다루어 그것들을 직접 대면해야 한다는 불편한 상황을 제시하지만 관객은 안개 같은 불분명한 화면으로 인해 실제 묘사된 대상들과 거리감을 유지하게 된다.
또한, 전통적인 건축공간은 그에게 작업의 주요 동기이다. 화면 안에 건축물의 구조는 닫히지도 혹은 열리지도 않은 초현실적인 구성으로 이루어져 여러 다른 세계로 통하는 문과 같다. 천장은 뚫려있고 심지어 발 아래도 허공이다. 이렇게 애매한 문과 문 사이 공간의 경계는 인지하지 못한 체 울타리에 갇혀 있는 작가의 사유들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