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일(Kim Geon-Il)

1973년07월25일 출생

서울에서 활동

작가 프로필 이미지

소개말

김건일은 캔버스에 발라진 물감을 덜어내고 지워가는 오버랩 방식으로 숲의 다양한 모습을 담아낸다. 숲의 풍경은 단순히 심미적 감상물이 아닌 기억과 욕망의 세계를 표현하며 기억이 가진 수많은 모습들을 ‘숲’이라는 자연의 매개물로 표현한다. 과거와 현재, 존재와 부재, 흔적과 현실, 기억과 현실과 같은 시간의 다른 층위들이 하나의 층위로 중첩되고 포개어진 숲을 마주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