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정보

이탈리아의 화가. 18세기 베네치아의 시민생활이나 풍자적인 뜻을 담은 향락적인 귀부인들의 사교생활 등을 자유로운 필치로 섬세하고 아름답게 묘사해 시민적 취향을 표현하는 풍속화의 한 전기를 이루었다.

본명 피에트로 팔카(Pietro Falca). 베네치아 출생. 베네치아 화가 A.발레스트라에게 그림을 배운 후 볼로냐로 가서 G.크레스피에게 사사하고 1732년 고향으로 돌아와 전 생애를 베네치아에서 보냈다. 18세기 베네치아의 시민생활이나 풍자적인 뜻을 담은 향락적인 귀부인들의 사교생활 등을 자유로운 필치로 섬세하고 아름답게 묘사하여, 시민적 취향을 표현하는 풍속화의 한 전기를 이루었다. 같은 시대의 프랑스 화가 J.샤르댕의 영향도 약간 받았으나 주제나 양식면에서 크레스피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았다. 대표작으로 《약방》《농민의 딸》《연주가들》《가족음악회》 등이 있으며, 소품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