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킴(Mari Kim)

1979년 출생

서울에서 활동

작가 프로필 이미지

소개말

결코 의도한 것은 아니지만 내 얼굴은 내 그림과 상당히 닮아 있다. 이런 경우 내 그림이 나와 닮았다고 말하는 게 옳겠지만 나는 그 반대로 '내가 내 그림을 닮았다'고 생각한다. 어떤 인물의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보게 되면 그 이미지 속 인물과 익숙해진다. 또 그 인물과 서서히 닮아간다. 모나리자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자화상이라는 설이 있지만, 사실 내 생각처럼 다빈치도 자신이 그린 그림과 어느덧 닮은 외모를 지니게 됐을 것 같다.
-작업노트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