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리아(Mariah Lee)

1990 서울 출생

서울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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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말

풍경의 사전적 의미(어떤 상황(狀況)이나 형편(形便)이나 분위기(雰圍氣) 가운데에 있는 어느 곳의 모습)를 두고 단어 자체가 가지는 내재적 의미의 가능성 연구와 더불어 무의식을 기반으로 사회적 분위기 또는 강압적 상황으로부터 생겨나는 집단적인 심리적 공포증과 그로인해 분파되어지는 심리적 갈등, 불안, 압박, 속박 등의 정신적 상태를 지속적으로 탐구하고 있습니다.

‘풍경’의 상황적 측면의 의미를 토대로 특별한 공간을 구현하여 중첩시키는 장소특징적(site-specific)인 컨셉의 작품을 제작하여 장소 또는 공간에 정 반대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연출하고 있습니다.

앞서 연구중인 상황으로부터 얻어지는 심리적 조건반응에 대한 현상을 그림, 영상, 조형 등의 다양한 소재로 비현실적으로 나타내며, 설치 형태의 작품을 통한 현상 구체화로 이상과 현실 사이의 혼란 상황을 일시적인 정지 상태로 구현하여 순간적 공허함을 표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