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아(Kim Mia)

1972 서울 출생

서울, 성남, 분당 에서 활동

작가 프로필 이미지

소개말

안녕하셔요? '현대인의 일상생활(Daily Life of a Modern man in City)'과 '도시적 경관 시리즈(Urban Landscape Project)'를 작업하고 있는 김미아 작가입니다. 나를 들여다 보는 작업을 통해 어릴 적 추억과 내면적인 이야기, 일상생활에서 느꼈던 소소한 경험과 감동, 현대를 살아가고 있는 동시대의 작가로서 바라보는 사회현상 등을 단순한 형태와 강렬한 색감, 굵은 윤곽선 등을 통해 2차원적인 평면작품으로 표현합니다. 그것은 작가 자신의 이야기이며, 또한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사회를 살아가고 있는 이 시대 모두의 자화상입니다. 최근에는 도심의 실내공간 속에서 잎을 관상(觀賞)하는 관엽식물 본래의 기능과 정화작용을통하여, 현대인들의 고독과 심리에 대변하며 나아가 식물이 공간에 놓였을 때, 그 공간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등의 작용에 초점을 맞추고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도시의 일상에서 지친 현대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편안한 휴식 같은 공간을 제공하고 싶습니다.
아울러 실내공간에 식물이 놓였을 때의 인테리어 기능에 주목한다. 그리고, 이 작업은 원예학과 시각디자인, 회화를 전공한 본인에게 있어서도 보다 의미 있고, 보람 있는 작업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작가노트 <현대인의 일상생활(The daily life of contemporary man)>

현대인들은 모든 것이 풍족한 도시적인 삶 속에서

매우 분주하고 고단한 삶의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다.

1970년대, 서울이라는 대도시에서 태어나서 어릴 적부터

고층 아파트 숲에서 자라난 작가는 이러한 도시적인 삶의 모습을

매우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바라본다.


현대 도시의 삶과 밀착되어 있는 작품에서는

도시의 주체인 도시인들의 일상적인 삶의 모습과 변화하는 모습을

단순하고 명료하고 역동적으로 표현한다.

개인적이고 서술적인 경험과 내면적인 이야기는

단순한 형태와 강렬한 색감, 굵은 윤곽선 등을 통해

2차원적인 평면작품으로 표현되고,

일상적인 경험과 동시대의 작가로서 바라보는 사회현상 등은

작가 자신의 이야기이며 또한,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사회를 살아가고 있는

이 시대 모두의 자화상이다.


오늘을 당당하고 자신감 있게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모든 현대인들을 응원한다.

Q.미술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어릴 적부터 그림을 그려왔습니다. 친정엄마가 미술교육을 전공하셔서 5살 때부터 엄마 손을 잡고 그림을 그리고 미술학원에 다녔습니다. 아직도 엄마랑 동물원에 가서 화판에 스케치북을 얹고, 작은 고사리 손으로 코끼리를 그리던 생각이 납니다. 고등학교와 대학교에서의 전공은 이과계열이었지만, 좋아하는 꿈을 좇아 다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현재 유화선생님이신 친정엄마와 함께 모녀(母女)가 그림으로서 같은 길을 가고 있습니다. 모두들 부러워하시는 행복한 모녀(母女)작가입니다.

Q.작품을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무엇인가요?

빠르게 변화하고 분주하게 살아가는 도심 속 현대인들의 일상생활을 통하여 동시대를 살아가는 이 시대의 작가로서 사회현상을 바라보고 현대인들의 삶과 내면을 표현합니다. 그것은 작가 자신의 이야기이며, 또한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사회를 살아가고 있는 이 시대 모두의 자화상입니다. 그리고 식물과 공간, 그 안의 인물(나 자신)을 통하여 서로 느끼고 교감할 수 있는 새로운 공간을 만들어 냅니다. 그 곳은 작가와 관람객에게 있어 또 다른 사색의 공간(Meditative space)이며, 치유의 공간(Healing space)이자, 놀이의 공간(Play ground)입니다.

Q.주로 사용하는 작업방법과 나만의 차별점은 무엇인가요?

주로 단순한 형태와 강렬한 색감, 굵은 윤곽선 등을 통해 2차원적인 평면작품으로 표현합니다. 2차원적인 평면성과 밝은 색채와뚜렷한 윤곽선 등을 통해 동시대를 살아가는 작가로서 바라본 현대인들의 일상생활을 팝아트적으로 표현합니다.
최근 '도시적 경관 시리즈(Urban Landscape Project)'에서는 예전에 원예학부 시절, 조경설계를 공부하며 사용하던 '로트링 제도펜(Rotring art pen)'을 다시 꺼내 들었습니다. 아크릴(Acrylic) 물감과 패브릭, 유화와 함께 사용하며 캔버스 위에 저만의 관엽식물을 그려 나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작업은 원예학과 실내조경, 시각디자인과 회회를 공부했던 작가 자신에게 있어서도 보다 보람있고 의미있는 작업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