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송(Lee JongSong)

1962 인천 출생

서울, 뉴욕등에서 활동

작가 프로필 이미지

소개말

나는 아직 청년작가라고 생각한다. 정해져 있는 길을 가고 싶지 않다. 새로운 경험과 이를 작품으로 구현 할 수 있는 새로운 작업을 하고 싶다. 내가 어떤 작업 방향으로 변화할지 나도 잘 모르지만 작가가 받은 새로운 에너지를 작품으로 표현하는 자신을 기대해 본다.새로운 풍경에 대한 현장에서의 감흥을 화면에 옮겨 놓는 작업의 연속이다.

Q.미술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어릴 적 그림 그리며 노는 것을 무척 좋아하는 소년이었다. 특히 야외에서 풍경 그리기를 무척이나 좋아했다. 어린 소년의 눈에 들어온 다양한 풍경을 그리는 것이 좋아 혼자 그림 그리며 놀았다. 그때의 꿈은 화가였다. 그림 그릴 때가 가장 행복했고 지금도 그림을 그리고 있다. 지금도 그림 그릴 때가 가장 행복하다.

Q.작품을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무엇인가요?

내 그림은 모든 상황를 설명하지않는다. 친절하지 않다. 감상자의 자유로운 상상을 유도하는 힌트만 주어진다. 작가의 주관적 설명과 표현을 감상자는 자유롭게 상상하며 그 속에서 작가와 함께 노닐 수 있으면 좋겠다.원시적 풍경속에 내재된 에너지를 전달하고 싶다.

Q.주로 사용하는 작업방법과 나만의 차별점은 무엇인가요?

고대벽화기법에서 현대회화기법에 이르기까지 미술재료는 많은 변화를 통하여 발전해 왔다. 벽화기법은 회화기법 중 가장 근본이 되는 기법이다. 동․서양에서 볼 수 있는 고대벽화의 기법에서 많은 공통점을 볼 수 있는데 이러한 기법은 동서양의 정신적 물질적 가치와 사고의 방향에 따라 동양의 채색화와 수묵화, 서양의 유화로 회화 기법이 변화하였다. 동양적 사고의 회화기법은 함축성, 추상성등을 내포하여 간결하고 명료한 방향으로 발전하였고, 서양에서는 대상의 사실성, 객관성을 중시하여 이를 표현하기 좋은 유화기법으로 발달하였다. 이렇듯 그 시대가 가지고 있는 사상의 변화에 따라 회화기법은 변화하였다. 흙벽화와 프레스코벽화기법의 연구를 통하여 동서양의 회화기법의 변천을 알 수 있고 벽화기법을 이동 가능한 형태로 제작하여 벽에서 끌어내어 응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