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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갑

빌린 박씨_ 92년10월 서울 장안동 _ 박근식(40세) 회원이 한국혼혈인협회 사무실 앞에서 장난스런 표정하고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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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린 박씨_ 93년 6월 경기도 양평 _ 청주로 귀촌해서 소를 키웠다. 혼혈인들이 자립해서 살아갈 수 있는 ‘공동체 농장’의 꿈이 이 무렵 싹을 틔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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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린 박씨_ 93년 8월 경기도 양평 _ 후배들과 함께 모임을 가지고 있다. 혼혈인들이 나이가 많아 활동이 어려워질 때를 대비해 혼혈인전문 요양원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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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린 박씨_ 98년 2월 경기도 양평 _ 방송국 촬영을 위해 찾아갔다. 만난 지 6년째 되던 무렵이다. 그때 피디가 “이재갑 씨는 어떻습니까?”하고 물었다. 그때 박근식 씨는 이렇게 답을 했다. “좋아는 하지만 아직 사랑하지는 않는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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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린 박씨_ 2006년 1월 서울 여의도 시사프로그램 출연해 혼혈인 인권 및 처우 개선에과 일상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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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린 박씨_ 2009년 1월 경기도 양평 _ 간이 비닐하우스를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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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린 박씨_ 2009년 1월 경기도 양평 _ 생일을 맞아 혼혈인 협회 사람들과 동생들이 형님 집을 찾았다. 아무도 그때는 이것이 마지막 생일상이 될 줄은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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