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MA 청년 2012 : 열두 개의 방을 위한 열두 개의 이벤트
2012.04.10 ▶ 2012.05.17
2012.04.10 ▶ 2012.05.17
문형민
by numbers series : 서울시립미술관 2000-2011 월페인팅 가변크기, 2011
노진아
미(未)생물 현미경, 컴퓨터 등의 복합재료, 인터렉티브 가변설치, 2009
진기종
항해 1:24스케일 디오라마 모형, 기계장치, 키네틱 설치, 가변크기, 2011
변웅필
한 사람으로서의 자화상 캔버스에 유채, 180x150cm, 2008
김영섭
정원에 대한 새로운 기억 스피커, 스피커케이블, 합판, 앰프, DVD-Player, 가변설치, 5-10채널 작곡 03:30, 2012
한경우
Green House 나무, 페인트, 와이어, 가변설치, 2009
김기라
공동선_모든 산에 오르라! 2012
이진준
인공정원(Artificial Garden) LED, Sound, Polycarbonates Site generating installation, 2012
하태범
수원 영화동 목재상 화재 di-bond aluminium core, 100x200cm, 2012
김용관
샘플스페이스 종이박스, 가변설치, 2012
서울시립미술관(관장 김홍희)은 2012년 봄을 여는 첫 기획전으로 ‘SeMA 청년 2012 : 열두 개의 방을 위한 열두 개의 이벤트’전을 개최한다. 오는 4월 10일부터 5월 17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1988년 개관하고 2002년 서소문 본관으로 이전한지 10년이 되는 올해 한국 미술의 미래를 걸머진 청년작가들의 싱그러운 작품들로 서울시립미술관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SeMA 청년 2012 : 열두 개의 방을 위한 열두 개의 이벤트’전은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청년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이들이 만들어 가고 있는 동시대 청년미술의 단면을 조망한다. 문형민, 진기종, 파트타임스위트, 김기라, 하태범, 김상돈, 한경우, 김용관, 김영섭, 노진아, 변웅필, 이진준 12명이 참여하는 이번 전시에서는 청년작가들이 현재 몰두하고 있는 작품 자체가 전시의 주제가 되어 각기 다른 12개의 이야기들을 풀어낸다.
12인의 참여 작가들이 12개의 방에서 각각의 고유한 예술적 사건을 펼쳐 보이는 동시에 하나의 커다란 서사 구조를 만들어 내는 이번 전시는 흡사 하나의 외부 이야기 속에 또 다른 내부 이야기가 들어 있는 액자소설과 유사하다. 서울시립미술관의 전시장 2층에서 3층으로 연결, 완결되는 포괄적 액자 속에서 페인팅, 조각, 설치, 미디어, 전자빛, 음향, 사이보그 등 12개의 다양한 사건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전개된다.
열두 개의 방에서 펼쳐지는 열두 개의 이벤트는 현재진행형인 청년 작가 개개인의 행보를 보여주는 동시에 열두 개의 독립된 전시가 어우러져 지금 현재 청년 작가들이 만들어가고 있는 한국현대미술의 다양한 양상을 한눈에 조망하는 하나의 전시로 완결된다. 차례로 연결되는 열두 작가의 방은 각각의 고유한 예술적 사건이 행해지는 독립된 무대이자, 동시대 미술의 지형을 가늠하게 하는 하나의 무대를 위한 다양한 장면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열린 구성을 통하여 청년 작가의 작품을 집중 조명하는 새로운 형태의 ‘SeMA 청년 2012 : 열두 개의 방을 위한 열두 개의 이벤트’전은 현대미술의 다양성과 의미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킴으로써 한국의 청년미술을 다시 보고 한국현대미술의 미래를 가늠할 대표적 기획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1970년 출생
1981년 출생
1974년 충청남도 보령출생
1974년 서울출생
1979년 출생
1980년 출생
1971년 출생
1975년 출생
1970년 출생
1974년 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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