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현
내면 속의 풍경 (기다림) 700x350x900mm, F.R.P
이상현
내면 속의 풍경 (상상) 700x300x900mm, F.R.P
이상현
내면 속의 풍경 (회오리) 700x500x1300mm, F.R.P
이상현
내면 속의 풍경 (바람) 2300x700x800mm, F.R.P
이상현
내면 속의 풍경 (평온) 1300x500x900mm, F.R.P
우리는 오염된 공기와 형광등의 차가운 불빛, 피폐해져가는 도시적 풍경과 공해에 찌든 구름 없는 회색 하늘 속에서 살아간다. 현재를 살아가는 도시인들의 모습을 보며 우리들의 일상생활은 자연적 환경조건의 영향과 제약을 받지 않을 수 없다. 이렇듯 밀집된 도시 공간은 폐쇄성과 불안 그리고 부정적 감정을 내재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우리 삶의 부조화를 작가의 작품 속 어린아이들의 모습을 통해 조금이나마 해소시키며, 위안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
도심 속의 잿빛하늘을 보고 자란 어린아이에게 형성된 미의식과 목가적이고 한적한 농촌에서의 맑은 하늘을 보고 자란 어린아이에게 형성된 미의식은 다르다. 땅과 바람을 담아 가장 순수한 어린아이와 가장 원초적인 표정을 통해 지난 추억과 꿈들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이다. 어린 시절을 지나온 우리들에게 순수함을 잃지 않은 어린아이 그 자체를 통해 행복한 마음을 전하는 작품들이라 할 수 있다.
때 묻지 않은 어린아이들을 만들어 맑고 순수한 동심의 세계를 불러오고 동화나 설화를 연상시키기도 하는 전체적으로 보면 내면속의 이미지화된 풍경들이다. 이러한 상상 속 세계는 꿈과 희망의 긍정적 생각이 분출되어 나오는 재미있고 유쾌한 치유의 공간이 될 수 있다. 어린아이의 모습을 통해 단순한 것 같으면서도 심오하고 복잡한 그의 작업들은 보는 사람들을 끊임없이 자극한다.
어린 시절의 추억 속에 잠재되어 있는 바람소리와 자연의 향기, 친구들의 웃음소리가 가슴속에 녹아들고 어우러져 꿈꾸고 상상했던 이미지를 표현하였다. 또한 인물 주변으로 잔잔한 바람이 지나가면서 물결치듯 움직이는 머리카락은 마치 구름의 모습처럼 보인다. 이 모습이 하늘을 날고 있는 듯 하며 평화로운 감정을 자아낸다.
작가는 현실과 상상 속 세계를 넘나들며 순수한 어린아이의 시선으로 우리에게 필요한 교감과 소통의 방식에 관한 이야기를 화면에 담아낸다.
박미나: 검은
페리지갤러리
2024.03.08 ~ 2024.04.27
(no-reply) 회신을 원하지 않음
아트센터 예술의 시간
2024.03.16 ~ 2024.04.27
봄 • 봄 ( Spring • See )
갤러리 나우
2024.04.16 ~ 2024.04.27
윤정미: 사진으로 읽는 인천 근현대 소설전
한국근대문학관
2023.11.24 ~ 2024.04.28
지역 근현대 미술전 : 바다는 잘 있습니다
창원시립마산문신미술관
2023.12.12 ~ 2024.04.28
«가장 깊은 것은 피부다», «4도씨»
세화미술관
2024.01.30 ~ 2024.04.28
박지수: 빛 나는 그늘 Shining Shade
갤러리 도올
2024.04.12 ~ 2024.04.28
김윤신 《Kim Yun Shin》
국제갤러리
2024.03.19 ~ 2024.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