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고향: 변하지 않는 그곳

2018.01.02 ▶ 2018.02.28

갤러리 AG

서울 영등포구 시흥대로 613 (대림동)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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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시 포스터

  • 작품 썸네일

    김천일

    월남리9 360x180cm, 한지에 수묵채색, 2000~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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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정렬

    전북 정읍 감곡 210×147cm, 장지에 자연채색,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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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인경

    상상된 기억들 1 125×187cm, 한지에 수묵꼴라쥬, 아크릴, 2015

  • Press Release

    변하지 않는 마음의 고향

    현대인들의 가슴 속에는 어떠한 모습으로 고향에 대한 향수가 자리 잡고 있을까?
    장소가 사라져도 인간의 기억 속엔 고향의 노래 구절처럼 영원히 잊히지 않는 고향의 모습이 살아있다. 누구나 마음속에 간직하고 있는 고향의 이미지를 아름답게 그려내는 권인경, 김천일, 박정렬 이 세 작가가 가지고 있는 재능은 각기 특색이 있다. 권인경 작가는 서울에서 태어나 아파트에서 30여년을 또는 그 이상을 계속 살아갈지도 모를 자신의 모습이자 도시민들의 고향을 상상된 기억이라는 단편을 쌓아가는 방식으로 화면을 구성하여 현대적인 한국화의 양식을 창안하고 있으며, 김천일 작가의 대표적인 작품 월남리는 한 장소에서 무려 16년을 사진에 의존하지 않고 직접 맨 눈으로 그려내는 사생으로 그리는 정통 기행작가이며, 마치 금강산을 그리기 위해 4번씩이나 금강산을 다니면서 사생한 진경산수화의 대가 정선의 후예를 보는 듯하다. 농부이기도 한 박정렬 작가는 국토를 다니며 그 장소를 그릴 때마다 그림 속 장소의 흙을 직접 채취하여 물감을 만들어 실제 흙을 표현할 때 사용하는 작가로 실제 그 장소에 서있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게 하는 독특한 화면 구성과 ‘토지’ 작가로도 알려져 있다.

    바쁘고 분주한 현대인에게 고향의 기억과 존재의 가치를 일깨우고, 그것은 물리적인 현실의 장소가 아니라 끊임없는 개발 속에서 이미 현실 속에서는 쓰나미처럼 사라진 고향의 모습이지만 마음속에 고향의 이미지를 미래지향적으로 새롭게 구축해갈 수 있는 용기를 주려는 전시이다. 현대 산업화 속에서 유독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명절과 잇대어 민족의 대이동이라는 풍습으로 남아있지만, 점차 사라져가는 고향의 이미지를 마음속에 남겨진 마음의 고향으로 떠올려 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안국약품(대표이사 어진)이 운영하는 비영리 문화공간 갤러리AG는 2018년 무술년 새해를 맞아 신년기획전으로 “영원한 고향 : 변하지 않는 그곳”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현대인들의 가슴 속에는 어떠한 모습으로 고향에 대한 향수가 자리 잡고 있을까?
    장소가 사라져도 인간의 기억 속엔 고향의 노래 구절처럼 영원히 잊히지 않는 고향의 모습이 살아있다. 누구나 마음속에 간직하고 있는 고향의 이미지를 가장 아름답게 그려내는 이들이 있다. 권인경, 김천일, 박정렬 이 세 작가가 가지고 있는 재능은 각기 특색이 있다. 권인경 작가는 서울에서 태어나 아파트에서 30여년을 또는 그 이상을 계속 살아갈지도 모를 자신의 모습이자 도시민들의 고향을 상상된 기억이라는 단편을 쌓아가는 방식으로 화면을 구성하여 현대적인 한국화의 양식을 창안하고 있으며, 김천일 작가의 대표적인 작품 월남리는 한 장소에서 무려 16년을 사진에 의존하지 않고 직접 맨 눈으로 그려내는 사생으로 그리는 기행작가이며, 마치 금강산을 그리기 위해 4번씩이나 금강산을 다니면서 사생한 진경산수화의 대가 정선의 후예를 보는 듯하다. 농부이기도 한 박정렬 작가는 국토를 다니며 그 장소를 그릴 때마다 그림 속 장소의 흙을 직접 채취하여 물감을 만들어 실제 흙을 표현할 때 사용하는 작가로 실제 그 장소에 서있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게 하는 독특한 화면 구성과 ‘토지’ 작가로도 알려져 있다.

    갤러리AG 관계자는 “바쁘고 분주한 현대인에게 고향의 기억과 존재의 가치를 일깨우고, 그것은 물리적인 현실의 장소가 아니라 끊임없는 개발 속에서 이미 현실 속에서는 쓰나미처럼 사라진 고향의 모습이지만 마음속에 고향의 이미지를 미래지향적으로 새롭게 구축해갈 수 있는 용기를 주는 전시가 되고자 한다”며, “현대 산업화 속에서 유독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명절과 잇대어 민족의 대이동이라는 풍습으로 남아있지만, 점차 사라져가는 고향의 이미지를 마음속에 남겨진 마음의 고향으로 떠올려 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영원한 고향-변하지 않는 그곳”展은 구정을 지나 2월 28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갤러리AG는 지역주민에게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회사 임직원들에게는 휴식공간과 관람의 장소로 활용할 목적으로 지난 2008년 안국약품이 개관한 감성 문화공간이다.

    전시제목영원한 고향: 변하지 않는 그곳

    전시기간2018.01.02(화) - 2018.02.28(수)

    참여작가 권인경, 김천일, 박정렬

    관람시간10:00am - 06:00pm

    휴관일주말, 공휴일 휴무

    장르회화

    관람료무료

    장소갤러리 AG Gallery AG (서울 영등포구 시흥대로 613 (대림동) 1층)

    연락처02-3289-4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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