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품 기획전: 일종의 자화상

2018.05.15 ▶ 2018.06.10

강릉아트센터

강원 강릉시 종합운동장길 84 (교동, 실내체육관) 제 2,3전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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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시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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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웅필

    한 사람으로서의 자화상-꽃 2014,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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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재호

    응시 2016,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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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욱

    무제 2008,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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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민화

    하얀기타 1994,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

  • Press Release

    《일종의 자화상》은 ‘자화상’이라는 주제아래 사전적 의미의 자화상을 비롯하여 시대와 역사적 상황을 기반으로 한 우리 사회의 자화상, 그 속에서 살아가는 현대인의 자화상 등 다양한 변주와 확장된 의미의 자화상을 선보인다.

    자화상은 미술사의 오랜 연구 주제 중 하나이며, 그만큼 많은 작가들이 자신의 자화상을 남겨왔다. 서양에서는 1400년경부터 시도되어 왔는데, 단순히 거울에 비춰진 자신의 모습을 그리는 것을 비롯하여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고, 내재된 감정을 표현하기 위한 수단이 되기도 하였다. 이러한 자화상 속에는 작가 자신의 현실이 투영되고, 당대 작가가 처해있던 사회 상황도 담겨져 있었다.

    1. Self Portrait
    ‘나는 누구인가'로 질문되는 존재론적 물음부터, 작가의 내적 욕구가 표현된 작품을 선보인다. 자화상을 통해 자신의 내재된 욕구를 드러내는 것은 근대 화가들이 자주 사용했던 방식이다. 내면의 고독, 고민, 우울, 상처 등과 같은 감정들의 표현은 곧 작가의 자화상이면서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자화상으로도 읽어낼 수 있다. 또한 작가 스스로의 감정을 관찰하고, 예민하게 반응하며 이를 작업으로 연결시키는 지점은 비단 작품 속 인물이 등장하는 자화상이 아닌 그가 생활하는 집, 풍경 등이 대신하더라도 내적 욕구와 심리적 상황, 기억 등과 밀접하게 연결된 일종의 자화상으로 볼 수 있다.

    2. 변주: 시대의 자화상
    자화상의 의미를 조금 더 확장시켜 접근한다. 자화상이 그려진 당대의 현실, 시대적 상황 등이 적극적으로 드러나는 작품이 그것이다. 예를 들어, 군사정권 시대의 청춘의 모습, 한국 사회의 부조리함을 풍자적으로 연출한 장면, 급속한 경제성장으로 물질문명 중심의 소비사회에서 드러나는 획일화, 물질화되어가는 현대인의 모습, 근래 한국 사회에서 늘어가고 있는 다문화, 이주민의 증가 등 다양하다. 작가들의 이러한 냉철한 시각으로 변주된 시대의 자화상은 우리가 속한 사회의 현실을 사실적으로 바라보게 만든다.
    3. 응시
    내면의 고민과 함께 자신이 살아가고 있는 사회에 대한 관심을 자화상 혹은 자화상의 변주를 통해 드러내고 있는 작가들처럼, 분주한 현실 속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진정한 의미의 내면을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갖는 것은 중요하다.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도 나 자신과 나아가 우리가 속한 사회를 관심 있게 ‘응시’하며 그 중요성을 환기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해본다.

    전시제목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품 기획전: 일종의 자화상

    전시기간2018.05.15(화) - 2018.06.10(일)

    참여작가 김정욱, 변웅필, 최민화, 김옥선, 정재호

    관람시간10:00am - 06:00pm

    o 전시설명(도슨트) 프로그램 안내
    매주 월, 목, 금 오후 2시, 4시 / 일요일 오후 2시
    ※ 어린이 대상 도슨트(영어) - 5. 27(일)/ 6.3(일) 오전 11시

    휴관일월요일

    장르화화,조각, 영상, 사진

    관람료무료

    장소강릉아트센터 Gangneung Arts Center (강원 강릉시 종합운동장길 84 (교동, 실내체육관) 제 2,3전시실)

    기획김재이 주무관, 김윤희 주무관

    주최국립현대미술관, 강릉아트센터

    연락처033-660-6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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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품 기획전: 일종의 자화상

    강릉아트센터

    2018.05.15 ~ 2018.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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