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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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어머니
심정은 작가가 16번째 개인전 『춤추는 어머니』를 개최한다. 이번 개인전에는 설치 및 조각 작품 10여점을 전시한다.
개인전 『춤추는 어머니』는 '어머니'라는 모티브를 통하여 현대인이 느끼는 인간존재와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등, 인간이 가진 근본적인 불안감을 희망과 행복한 꿈꾸기라는 명제로 치환시키고 있다. 작품은 주로 어머니, 여성, 꿈을 주제로 하고 있으며 '어머니'를 통해 보편적인 인간애를, '여성'을 통해 생명의 순환성과 탄생의 희망을, '꿈'을 통해 인간 존재에 대한 진지한 철학적 물음을 담고 있다.
심정은 작가는 감각적인 컨셉을 제시하는 최근의 트렌드에 동참하기보다 조각 본연의 매체적 특성을 살리는 작업을 펼쳐왔다. 한 땀 한 땀 작가의 손으로 조각된, 창작 혼을 담은 살아 숨 쉬는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것이다. 그 주제에 있어서도 어머니, 여성, 꿈을 통해 보편적인 인간애, 생명의 순환성과 탄생의 희망, 인간 존재에 대한 진지한 철학적 물음을 내재한다. 이렇게 탄생된 조각 작품은 인간 본연의 정서적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일반인과 전문가 모두에게 어필하고 감흥을 불러일으키는 작풍을 가진 작가다. ■ 심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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