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코 스쳐 지나간 평범한 일상의 풍경이 특별한 선물처럼 내 안에 들어왔다.
산책하며 보았던 파란하늘과 몽실몽실한 구름, 차 밑에 잠든 길고양이, 깨진 아스팔트 틈에 핀 민들레, 잡초들 사이에 피어난 이름 모를 야생화...흔한 풍경들이 낯선 시각으로 다가왔다.
나는 주변의 하찮게 생각하는 것에 관심과 온정이 가고 그 안에서 아름다움을 발견한다.
그리고 일상에서 경험한 기억과 소재들을 재구성하여 내가 상상하는 새로운 풍경들을 연출한다.
포근한 구름침대에 곤히 잠자는 길고양이와 돼지, 구름을 뚫고 하늘 위까지 높이 자란 민들레, 무더위에 지친 길고양이와 반려견 쿠키에게 주는 여름 바다 등 잠시 이런 장면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재미있는 감정에 빠지고 행복감에 젖어 든다.
일상의 풍경을 재구성한 상상을 담은 작품들에서 따뜻함과 편안함을 느끼고 새로운 시각으로 주변을 바라보는 여유로운 시간이 되길 희망해 본다.

전시제목문희: 일상의 특별한 선물

전시기간2019.03.24(일) - 2019.03.31(일)

참여작가 문희

초대일시2019년 03월 26일 화요일 02:00pm

관람시간09:00am - 06:00pm
전시 마지막날은 오전까지 전시

휴관일월요일 휴관

장르회화

관람료무료

장소금강문화관 세종보 (세종특별자치시 나리로 82 (한솔동, 세종보관리사무소) 2층)

후원금강문화관

연락처044-861-3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