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포스터
엔리케 라미레즈(Enrique Ramirez)
태평양_Pacifico 싱글채널비디오, 2분 42초, 2014
오인환
이름-프로젝트-이반파티 가변크기, 2016-현재
이미혜
국민취향 가변크기, 혼합재료, 2017, 2018 재제작
이완
메이드 인 시리즈, 대만-태국-미얀마-베트남-말레이시아 2013-2016, 가변크기
이지영
Space 피르먼트 프린트, 2015
전리해
자갈마당 105x75cm, Light panel, Backlit film, 2016-2017
전명은
네가 봄이런가(봄, 너는 잔인하다 말했던가)-목련과 개나리 아카이벌피그먼트프린트, 120x80cm, 2016
정아람
전시전경
최선
소식消息 NEWS ink on canvas, 102x144cm, 2015
팅-팅 쳉(Ting-Ting Cheng)
from The Colour Chart Project Digital C-type Print, 2014
플로 카세아루(Flo Kasearu)
We are on the way 싱글채널비디오 21분 25초, 2012
(재)대구문화재단(대표 박영석)이 운영하는 대구예술발전소는 2019년 첫 전시로 < What Is Contemporary Art?(컨템퍼러리 아트란 무엇인가?) > 전시를 3월 20일(수)부터 6월 9일(일)까지 대구예술발전소 1 / 2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기획전 < What Is Contemporary Art? >는 컨템퍼러리 아트의 주요 무대에서 활동하며 21세기 미술사를 써내려가고 있는 지역·지역 외, 해외의 동시대 미술가들을 초대하여 현재 진행형인 ‘컨템퍼러리 아트란 무엇인가’를 소개한다.
대구예술발전소는 이번 전시를 통해 한국 및 지역의 미술인들과 시민들에게 컨템퍼러리 아트의 흐름을 파악하고 창작, 기획, 비평, 감상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다.
‘컨템퍼러리 아트란 무엇인가’에 대한 이 물음은, 동시에 ‘모던 아트란 무엇인가?’라는 물음을 전제한다. 컨템퍼러리 아트는 미술사적으로 모던 아트를 대체한 새로운 미술양식이기 때문에 이 양자는 연대기적, 양식적으로 서로 대비될 때 가장 잘 이해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미술은 시대의 산물이고, 시대의 변화에 따라 미술의 개념이나 양식도 언제나 변해왔다는 사실을 인지하는 것이다.
모던 아트(Modern art)는 연대기적으로 19세기 중후반 에두아르 마네(Edouard Manet)로부터 시작되어 잭슨 폴록(Jackson Pollock)이 사망하는 20세기 중반까지 약 100년간 미술계를 지배했으며, 양식적으로 인상파, 후기인상파, 야수파, 입체파, 추상미술, 앵포르멜 및 추상표현주의 등의 일련의 아방가르드 미술로 특징짓는다.
컨템퍼러리 아트는 시대사적으로 인류 최대 비극인 두 차례 세계대전을 초래한 근대시대, 근대문명, 근대국가(제국주의)에 대해 근본적으로 반성하기 시작한 탈근대, 즉 탈모던 시대(the Post-modern Age)로부터 연원하고, 미술사적으로 세계 도처에서 1960, 70년대를 거치며 반(反)모더니즘의 기치로 전개된 ‘글로벌 개념주의’로부터 시작되었다.
이러한 맥락에서, 컨템퍼러리 아트는 철학적으로 탈모더니즘, 탈구조주의, 탈식민주의 담론을 수용하며 서구중심주의로부터 탈피하고 각 지역의 동시대 문제를 다루는 방향으로, 미술사적으로 기존의 형식적, 심미적 미술로부터 개념적, 비판적 미술로 전환하는 방향으로 진화했고, 대체로 ‘1989년 이후’ 전지구적으로 공식화되었다.
한국 현대미술(즉 컨템퍼러리 아트)은 1960, 70년대 실험미술과 개념미술, 1980년대 민중미술, 1990년대 포스트모더니즘 미술의 계보를 가지며 컨템퍼러리 아트의 흐름에 동참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하여 우리는 여기서 모던 아트와 컨템퍼러리 아트를 미술사적으로 어떻게 구분되는지를 인식할 수 있게 된다.
한편, 대구예술발전소는 컨템퍼러리 아트의 복잡하고 난해한 문제들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전시와 연계하여 두 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지역의 미술가와 시민들을 위한 <특강 시리즈 (5회)>와 지역의 청소년 예술가 지망생들을 위한 <스쿨 엔 틴(School and Teen)> 프로그램을 각각 운영함으로써 미술가, 청소년, 시민들이 컨템퍼러리 아트에 대해서 보다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3월 20일(수)부터 6월 9일(일)까지 진행되며, 3월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4월부터 6월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전시의 오픈식은 3월 20일(수) 오후 4시 30분에 진행된다. 전시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대구예술발전소 홈페이지(www.daeguartfactory.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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