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의 미래: 하나의 언어가 사라진 순간
2020.02.27 ▶ 2020.06.28
2020.02.27 ▶ 2020.06.28
문재원
오즈의 마법사 2020, 레고, 소호 브릭, 358×307cm, 백남준아트센터 커미션
이주호 & 이주승
두 개의 시선 2020, 싱글채널비디오, 10분 50초, 백남준아트센터 커미션
제시 천
침묵을 말한다 그리고 2019, 흑연, 실리콘, 나무, 철, 가변크기
제시 천
무성 자음 2019, 사운드 2분, 에어포트 스피커, 스틸 브라켓, 앰프
제시 천
학습지 2018, 싱글채널비디오, 7분 24초
로렌스 렉
지오맨서 2017, 싱글채널비디오, 48분 15초 courtesy of the artist and Sadie Coles HQ, London.
염지혜
커런트 레이어즈 : 포토샵핑적 삶의 매너 2017, 무빙이미지, 12분 16초
김우진
완벽한 합창 2019 4 채널 HD 비디오, 5분 12초
김우진
한국어 받아쓰기 2019, 4 채널 HD 비디오, 5분 26초
로렌스 아부함단
논란의 발화 2019, 14개의 레이저컷 디오라마, 7개의 텍스트, 각 7×10×6 cm_2019 courtesy of the artist and Sfeir-Semler Gallery Beirut / Hamburg
안젤리카 메시티
말의 색깔 2015, 3 채널 HD 비디오, 컬러, 사운드, 25분 courtesy of the artist and Anna Schwartz Gallery
기획전 《침묵의 미래: 하나의 언어가 사라진 순간》은 소설가 김애란의 동명 소설에서 포착한 질문을 단초로, 말과 글이면서 신체이자 정령, 실체이자 관념, 그리고 체제이자 문화인 언어를 들여다봅니다. 8명의 참여 작가들은 오늘날 신자유주의 사회에서 언어의 약탈과 소멸 현상, 오해와 이해를 거듭하는 관계, 문자의 바깥에서 벌어지는 비언어적 의사소통의 다양성을 탐색합니다. 동시에 지배 언어가 낳는 계급과 소외, 생존 도구로서 인권과 직결된 언어의 힘을 시각예술로 제시합니다. 전시는 일상에 서서히 스며들어 자리한 이 같은 문제들을 환기함으로써 눈에 보이지 않는 언어의 실체와 다양성을 새로이 바라보게 합니다.
“나는 누구일까. 그리고 어찌될까.” 어떤 언어가 스스로의 행방을 묻는 소설의 물음에서 시작된 전시는 결국 자신과 다른 존재에 대한 인식이기도 합니다. 우리의 불안이 과연 다른 종, 다른 대상, 다른 언어로부터 비롯하는지, 미래에 하나의 목소리만 남는다면 그 불안은 과연 사라질 것인지 질문합니다.
박미나: 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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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eply) 회신을 원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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