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포스터
이원주
의식(Ritual) 40.0×162.2cm, Mixed Media on Canvas, 2020
이원주
의식(Ritual) 40.9×53.0cm, Mixed Media on Canvas, 2021
이원주
의식(Ritual) 80.3×100.0cm, Mixed Media on Canvas, 2021
이원주
의식(Ritual) 89.4 ×130.3cm, Mixed Media on Canvas, 2019
이원주
의식(Ritual) 89.4× 145.5cm, Mixed Media on Canvas, 2022
이원주
의식(Ritual) 130.3×193.9cm, Mixed Media on Canvas, 2019
이원주
의식(Ritual) 지름 60cm, Mixed Media on Canvas, 2022
문득 화려한 건물들 주변에서 (일상을)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이 낯설게 느껴져 한참을 멍하니 바라볼 때가 있다. 그러다 보면 오늘날 우리를 움직이게 하는 많은 것들은 무엇인지, 혹은 그것들이 옳은 것인지 의아한 망상에 빠진다.
아마도 그것은 사랑하는 사람이나 가족, 평안한 삶, 희망, 성취 따위일 것이다. 하지만 이런 것들은 ‘현실적으로’라는 단어로 인해, 숫자로 표현되는 물질이나 타인의 선망, 화려한 관념적인 것들로 뒤바뀌곤 한다. 이렇게 뒤바뀐 것들을 위해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보자니, 옛날 모닥불 주변에서 그들만의 의식으로 나름의 희망을 기원했을 원시인의 모습과 같아 보인다. 원시인? 그들을 살아가게 하는 것은 무엇이었을까. 그들이 희망했던 것은 무엇이었을까. 아마도 지금 우리보다는 더 원초적인 것에 가까웠을 것이다. 이러다 보니 다시 돌아가 생각이 든다. 오늘날 우리를 움직이게 하는 많은 것들은 무엇인지, 그리고 그것이 옳은 것인지, 아니라면 옳은 것은 무엇인지...
현대의 가치가 뒤섞인 화려한 건물 주변에서 그 속에 것들을 기원하고 살아가는 우리들. 낯설음을 주었던 잠시나마의 도시 풍경은 원초적인 이상향에 대한 성찰적 의아함을 남기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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