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명근
Stairway-18(sf) 2020, Digital film 3D-collage, 35x19x18cm
고명근
Room-9 2010, film, plastic, 80x47x19cm
고명근
전시전경
《투명한 공간 사이 거닐기》에서는 사진, 조각, 건축의 요소를 ‘사진 조각’의 새로운 형식으로 도출하여 독창적 예술세계를 구축한 고명근의 30여 년간의 작품세계를 선보인다. 본 전시는 작가의 초기작부터 최신작까지 총 230여 점의 작품이 출품되며, 건물 Building, 자연 Nature, 몸 Body, 삼부작 Trilogy 연작이 시기적, 형식적 특성에 따라 사비나미술관 전층을 아울러 구성된다. 1980년대 미술 장르 간 경계를 허물던 시대적 배경과 사회적 혼란기의 이미지가 맞물려 탄생한 그의 ‘사진 조각’ 안에는 사진과 조각의 장르적 결합, 그리고 사회적 시간이 깃든 건축 이미지, 나아가 그 건축에 내재된 인간적 혹은 자연적 특성을 재맥락화한 이미지가 투영되어 있다. OHP 필름과 플렉시 글라스로 제작된 투명 입체 구조물은 교차, 대칭, 중첩 등 다층적 레이어를 생성하며 관람자에게 관람 위치에 따라 작품이 다르게 보이는 가변적 특징을 지니며, 이로써 그의 사진 조각은 물리적 공간과 심리, 문화, 역사적 공간과 같은 비물질적 공간의 지각적 통합을 시도하고 공간의 본질적 개념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1964년 경기도 평택출생
윤정미: 사진으로 읽는 인천 근현대 소설전
한국근대문학관
2023.11.24 ~ 2024.04.28
지역 근현대 미술전 : 바다는 잘 있습니다
창원시립마산문신미술관
2023.12.12 ~ 2024.04.28
«가장 깊은 것은 피부다», «4도씨»
세화미술관
2024.01.30 ~ 2024.04.28
박지수: 빛 나는 그늘 Shining Shade
갤러리 도올
2024.04.12 ~ 2024.04.28
김윤신 《Kim Yun Shin》
국제갤러리
2024.03.19 ~ 2024.04.28
강서경: 마치 MARCH
국제갤러리
2024.03.19 ~ 2024.04.28
서동욱: 토성이 온다
원앤제이 갤러리
2024.03.16 ~ 2024.04.28
김정숙: 숨. Fullness, Calm, Wide, Deep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
2024.04.13 ~ 2024.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