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시 포스터
채성필
조합작품6_익명의 땅(G#202606), 300x800cm, 캔버스에 흙과 수묵, 2025
채성필
조합작품7_익명의 땅(G#202607), 200x640cm, 캔버스에 흙과 수묵, 2025
채성필
조합작품1_대지의 몽상(G#202601), 300x300cm, 캔버스에 흙과 수묵, 2025
채성필
익명의 땅(G#202618), 150x150cm, 캔버스에 흙과 수묵, 2025
광주시립미술관(관장 윤익)은 2026년 현대미술기획전 《채성필 흙 그림전_익명의 땅》전을 4월 28일부터 6월 14일까지 광주시립미술관 본관 5,6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전라남도 진도 출생으로 프랑스를 기반으로 활동하며 유럽 화단에서 대자연의 생명력과 동양적 철학을 화폭에 담아내는 ‘흙의 작가’ 채성필의 30년 예술 여정의 결과물을 입체적으로 조명한다.
그의 작업은 서구 중심의 현대미술 구조 속에서도 동양적 사유와 한국적 정서를 견고하게 유지하며, “가장 지역적인 것이 어떻게 보편적인 언어로 확장될 수 있는가”에 대한 실천적 해답을 제시한다.
채성필의 예술적 의의는 한국 전통미술의 ‘자연 순응적 태도’를 현대미술의 가장 세련된 형식인 ‘물질 추상’으로 번안해 냈다는 점에 있다. 그는 프랑스라는 서구 예술의 중심지에서 한국화의 정신적 근간을 잃지 않으면서도 보편적인 조형미를 획득하였다. 작가는 한국적 미의식의 본질을 유지하면서도 이를 세계 미술의 문맥 속에서 당당히 위치시킨다. 관객들은 그의 ‘익명의 땅’을 통해 과거의 전통과 미래의 추상이 조우하는 경이로운 지평을 목격하게 될 것이다.
전시 주제인 ‘익명의 땅’은 작가의 철학이 집약된 선언적 개념이다. ‘익명’은 이름이 없음을 넘어, 인간의 체계에 의해 오염되지 않은 본연의 상태, 규정되지 않은 무한한 가능성을 상징한다. 현대 사회에서 땅은 철저히 자본과 소유의 대상이지만, 채성필의 화면 속에 펼쳐진 대지는 특정한 지명도, 소유권도 없는 ‘모두의 땅’이자 ‘근원의 공간’이다. 작가가 제시하는 ‘익명의 땅’은 우리가 잊고 지낸 생태적 감수성을 회복하고, 거대한 순환의 질서 속에서 인간의 위치를 다시금 깨닫게 하는 성찰의 장이 될 것이다.
광주시립미술관 윤익 관장은 “광주시립미술관의 현대미술기획전은 ‘로컬의 정체성’과 ‘글로벌한 미학 담론’이 교차하는 지점을 모색하는 중요한 플랫폼으로 기능해 왔다”며, “공립미술관으로서 광주시립미술관이 지향해야 할 시대적·문화적 가치를 시민들과 공유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전시에 초대된 채성필 작가는 “고향은 항상 내 모든 작업의 뿌리이자 어머니의 품이다”면서 “1986년 이른 봄날 고향 진도를 떠나 서울로 왔고, 현재는 프랑스 파리에서 생활하며 작업하고 있는데, 40년 만에 고향에서 전시하는 마음이라 무척 설레며 모든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이다”라며 소회를 밝혔다.
전시제목채성필: 익명의 땅
전시기간2026.04.28(화) - 2026.06.14(일)
참여작가 채성필
관람시간10:00am - 06:00pm
휴관일월요일 휴관
장르회화
관람료무료
장소광주시립미술관 Gwangju Museum of Art (광주 북구 하서로 52 광주시립미술관 본관 제5, 6전시실)
주최광주시립미술관
주관광주시립미술관
연락처062-613-7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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